[프리티 포이즌]의 노엘 블랙 감독을 초기대 유망주로 이끌어낸 단편 영화 [Skaterdater]

영화이야기

[프리티 포이즌]의 노엘 블랙 감독을 초기대 유망주로 이끌어낸 단편 영화 [Skaterd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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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영화상 노미네이트 

66년도 칸 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및 기술 공헌상 수상작.


*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아메리칸 허슬>로 유명한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영화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몸 담게 만든 계기가 

바로 이 단편 영화를 감상한 경험에서 비롯된 거 였다고 합니다.

화질이 미친 듯이 열악하나 대사가 없어서 편하게 영상만으로 교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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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3 리시츠키  
와우~ 완전 사랑스럽습니다
대사가 없으니 더욱 좋고, 날씨도 좋고요.
모든 장면들이 사랑스럽고 아련합니다.
마지막 대결장면에서의 역동적인 앵글이나 정서, 음악 등도
완전 귀엽게 긴장감 있었고요.
훌룡한 단편영화입니다!!

영화 다보고나서, <예쁜 독>게시판의 소서러님의 글도 다시 읽었습니다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당시 미국의 문화적 기운인 서프기타(서프락)과 스케이트보트를 통해
청년(소년)들의 정서를 아주 잘 담아낸듯 싶습니다.

암튼, 화질이 아주 조금 아쉽지만,
멋진 영화 본 것에 대만족 합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멋진 단편들 게시판에 자주자주 링크해 주세요~ 잘봤습니다^^
13 소서러  
잘 봐주셨다는 말씀 덕분에 뿌듯한 소개글이 되었습니다^^
어리고 혈기왕성한만큼 그 힘을 신나게 발휘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하고 소박한 사랑과 교제, 서로를 차분히 알아감도 중요하다는 게
이야기의 나름 소소한 교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ㅎㅎ 예쁜 독 역시
두 배우의 호연과 황당한 밀당을 통해서 나름 귀여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블랙코미디이죠...ㅋㅋ

리시츠키님께서 코엔 형제에 대한 정성글을 남겨주셨는데 아쉽게도 저는 현재로서 본 게 <블러드 심플>과 <노인을..없다> 밖에
없어서 나머지 감상 대기중인 영화들을 다 마치고 나서 제 소감댓글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감상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