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브레드 팩토리, 파트 투 (A Bread Factory Part Two, 2018)

영화이야기

어 브레드 팩토리, 파트 투 (A Bread Factory Part Two, 2018)

14 Harrum 7 1440 1


어 브레드 팩토리, 파트 투 (A Bread Factory Part Two, 2018)


마지막 장면입니다. 

농담을 하던 두 할머니가 걸어가며 화면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 한 분이 화면에 들어섭니다.

한 아이, 두 아이,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어두움을 따라 그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

Could you be a little less supportive 


참으로 아름답고, 따뜻하고, 정치적이고, 지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드러냄 없이도 자연스럽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감동을 말로 전하질 못 하겠군요   -..-a


마지막에 이 영화 엔딩에 흐르는 노래 걸어놨으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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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you be a little less supportive

written and performed by Chip Taylor 





Could you be a little less supportive

I'm trying to come unanchored

I think I need a breakdown

No please don't leave

But could you be a little less supportive

Your comfort is overwhelming

And the truth's not in the telling

Just your soft hand on my sleeve

Is the party over

Has the war really ended

No don't tell me

Just walk with me a while

What is that joke my dear

That joke between the two of us

You appear in all my tough times

I'm starting to think you are bad luck

Oh but that is just a joke my dear

A joke between the two of us

It has always been the two of us

Come walk with me a w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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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34 금옥  
웬지 모르게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14 Harrum  
그러게 말입니다 ^^.
얼렁 자막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
13 소서러  
와..파트 2까지 정복 감상하셨군요^^
훈훈하고 담백하다가 사람 마음 짠하게 하는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듯 하군요..ㅎㅎㅎ 메타포의 형식을 활용한
아트하우스 2부작 영화로부터 나오는 기대감으로
파트1만 영자막이라도 슬쩍 선감상해서 50%라도만 제가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전반기 안에 어서 한글자막본이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많은 가치가
담긴 작품를 통해 많은 감상과 토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명장면 소개 고맙습니다.
14 Harrum  
절반 정도만 이해하며 봐서 정확한 내용은.. 긁적긁적-.
허나 이들이 지역의 예술 공간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는 마지막에 드러납니다, .
거창하지도 않아요, 어렵지도 않아요, 너무도 간결하고 단순한 그것..
슬프지도 않은데, 어찌나 먹먹해지던지..
(다른 분들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제겐 깊이 남을 작품이었습니다)
16 o지온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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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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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o지온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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