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SIMPLE (1984) Fake Trailer starring Bruce Campbell
트레일러를 샘레이미가 만들었나요?
<이블데드>의 악마가 바닥을 훑는 달리-인으로 <블러드심플>의 마티를 덮치는 듯합니다.
4 Comments
달새울음님의 글에 조금 더 보충을 한다면...
코엔 형제는 저 예고편을 촬영한 뒤, 미니애폴리스 유대인 자선단체를 방문합니다. 거기서 그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유대인 100인의 명단을 받아내고 그들을 찾아갑니다.
코엔 형제는 그들에게 3분짜리 예고편을 보여주고 68명으로부터 85만 5천 달러를 모금하지요.
이 돈으로 스탭에게 급료를 지급하고 8주만에 영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코엔 형제의 영업 수완이 돋보이는 예고편이라고 할만하죠^^
본편을 보면 샘 레이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카메라 윜이 있습니다. 예컨대 술집의 바에 엎드려 자는 술꾼이 있는데 카메라가 바를 따라 쭈욱 가다가 그 술꾼을 살짝 점프해서 가는 장면이라든지, 정부와 자고 있는 아내를 집 밖으로 끌고 나온 남편을 향해 돌진하는 카메라의 시선(잔디 깎는 기계의 시점처럼 보임)은 누가봐도 <이블데드>의 카메라와 흡사하죠.
코엔 형제는 저 예고편을 촬영한 뒤, 미니애폴리스 유대인 자선단체를 방문합니다. 거기서 그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유대인 100인의 명단을 받아내고 그들을 찾아갑니다.
코엔 형제는 그들에게 3분짜리 예고편을 보여주고 68명으로부터 85만 5천 달러를 모금하지요.
이 돈으로 스탭에게 급료를 지급하고 8주만에 영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코엔 형제의 영업 수완이 돋보이는 예고편이라고 할만하죠^^
본편을 보면 샘 레이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카메라 윜이 있습니다. 예컨대 술집의 바에 엎드려 자는 술꾼이 있는데 카메라가 바를 따라 쭈욱 가다가 그 술꾼을 살짝 점프해서 가는 장면이라든지, 정부와 자고 있는 아내를 집 밖으로 끌고 나온 남편을 향해 돌진하는 카메라의 시선(잔디 깎는 기계의 시점처럼 보임)은 누가봐도 <이블데드>의 카메라와 흡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