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리시맨속 디에이징기술
마블 영화 같은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있는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 트랙킹 포인트를 잡고 합성을 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얼굴 주변을 트랙킹 포인트로 잡고 (영상을 보시면 모자나 어깨에 스티커를 붙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과 동시에 3D 스캐닝을 해서 얼굴을 따고
단순히 합성을 하는 것이 아닌, 각 나이대에 촬영한 영화의 얼굴을 모은 데이터를 이용해 극 중 시대별 인물의 나이에 맞게 합성하여 입히는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딥페이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죠)
기술의 발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최첨단 기술을 내러티브 영화, 캐릭터 영화에 사용한 스코세지 감독과
엄청난 비용이 듦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지원해준 넷플릭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이런 디에이징 작업이 워낙 방대하고 고된 작업이다 보니 중요 3인방만 이 기술을 사용하고, 나머지 인물은 분장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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