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19 Ten Best

영화이야기

까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19 Ten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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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 뒤 시네마가 한참 뜸을 들이다 텐 베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미지 북>(장 뤽 고다르, 프랑스)

2 .<기생충>(봉준호, 한국)

3.  <시너님스>(나다브 라피드, 프랑스+이스라엘+독일) 

4. <바쿠라우>(클레버 멘도자 필로, 브라질) 

5 .<쟌느>(브루노 뒤몽, 프랑스)

6 .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스페인)

7 . <레 미제라블>(라지 리)

8 . <라스트 미션>(클린트 이스트우드, 미국) 

9 .<조커>(토드 필립스)

10 . <아이리시 맨>(마틴 스콜세지, 미국)


저는 위 리스트에서 여섯 편을 봤습니다.

고다르의 <이미지 북>은 이미 저 자리가 예정되었습니다.

앞서 발표한 2010년대 최고작 10편에 작년 개봉작으론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니까요.

까이에가 <조커>를 선택한게 의외네요.

결국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영화제를 다 포함시켜 구색을 맞추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참신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뭔가 엉뚱하면서도 고집스러운게 이 잡지의 매력이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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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0 암수  
"뭔가 엉뚱하면서도 고집스러운게 이 잡지의 매력" 이죠...
좋아하는 감독 작품은 진짜 뚝심있게 밀어줍니다...
고다르 작품도 60년대~현재까지 진짜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최상위권에 잇죠^^

아무래도 프랑스 영화들이 많고......다른 유수의 매체들이 발표하는 리스트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왔었죠...
예전에 베스트텐은 너무 많고...........베스트 5 정도를 해서........초창기부터 2010년 정도까지 영화들을 찾아서 보곤 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고다르......올리베이라......로메르....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등등등.......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70년대에는 베스트를 발표하지 않았던듯 한데요....

시너님스는 꼭 한번 챙겨봐야것네요...
1 와일드캣  
그러게요. 참신함이라고 해야할까, 까이에 특유의 표독스러울 정도의 독선적인 면모가 많이 없네요. 아니 오히려 그래서 더 마이 웨이라고 해야할지. <조커>는 호불호가 극렬하게 갈렸을 것 같은데 그래서 넣은 느낌이고 <레미제라블>은 작년 부산에서 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더군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인종 문제점도 끌어안아 이것저것 지적하고는 있는데 바른 말만 하는 사람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결말 장면은 정말...거의 선동하는 수준이라 해도 무방했습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마틴 에덴>은 리스트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