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Mood for Dancing

영화이야기

In the Mood for Dancing

내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9 Comments
16 o지온o  
쨩만우이 언뉘~
장만옥도 반갑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왕주시엔 언니 팬 ㅋㅋㅋㅋ
당시 왕조현 싫어하는 사람 있었을까 싶음.

추카추카 50 Lucky Point!

13 리시츠키  
전 영상에서 양조위가 참으로 진지하게 춤춰서 너무 웃겼어요.

저는 이쁜 미녀들도 좋지만, "오군여"가 젤 좋아요!!ㅋ
장민, 매염방, 장만옥을 예전에 참 좋아했었는데,
근데 지나고나니 그냥 8090년대 홍콩 여배우들이 다들 그립네요~~~ 그 시절이 그리운건가.....
16 o지온o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이기도 하겠네요.
저도 왕조현의 모든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천녀유혼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거라서요. ㅋ
그러고보니 린칭시아 언니도 그립긴 하군요. (임청하 언니야 뭐 유명한 영화 많으니깐.. ㅋㅋ)
오쥔뉘 언니는 발음이 힘들어서 ㅋㅋ ㅡ,.ㅡ;;;;;;;;;;;; 인상 깊게 본 영화도 없는 듯 하구요.
13 리시츠키  
전 왕조현 영화 중에서는 <의개운천> 참 좋아합니다.

임청하 누님은 범접못할 포스의 여신이시고요,
오군여 누님은 주연작은 별로 없고, 대부분 조연에 같은 캐릭터들을 연기하긴 했지만,
저는 존재 차체가 좋더라구요. 개성넘치는 미녀들 사이에서 약간 못생긴게 성격도 이상하고 괴팍하고, 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그런 캐릭터...ㅎㅎ

<행운일조룡>에서는 조폭두목 캐릭터(부동산사장이었나 암튼)의 씬스틸러구요,
<무적행운성>의 불쌍하고 순진하고 못생긴 그러나 웃긴 캐릭터였구,
<망부성룡>에서는 늘 하던 캐릭터지만, 그래도 가장 주체적인 여성의 캐릭터였던거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이 세 편 추천!!
16 o지온o  
그렇게 말씀하시니 또 오쥔뉘 언니도 괜찮은 듯.
기가 음청 쒜고 ㅋㅋㅋㅋㅋㅋ 스리슬쩍 폭력적인데 ㅋㅋ 품어주는 맘 넓은 언니.
자정 넘었습니다. 쉬세요~
16 o지온o  
출석부 찍고 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4 Harrum  
새침떼기 연기의 일인자. 멋진 배우 이모님!
저 장면은 영화의 전체적 톤이랑 안 맞네요.
왕가위가 찍어놓고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알만 합니다.

2000년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저 영화를 처음 봤네요.
그 때 저 영화가 좋은지를 몰랐습니다.
야외 스크린을 보기 보다는 밤하늘을 지나가는 별똥별과 그 당시 제 곁에 있던 여인을 쳐다보기 바빴으니까요.

제 인생에 가장 '화양연화' 시절에 봤던 영화였습니다.
13 리시츠키  
왕가위가 늘그렇듯이 대본도 없이 배우 데려다가 그냥 촬영하다가 찍은 화양연화 b컷인가 봅니다.
화양연화 본편은 왕가위 미쟝센이라 불러도 될듯한 장면들, 저는 영화 한 장면 한 장면이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스코어와 동시에.

화양연화는 아니지만, 예전에 한여름 강릉에서 낮에 혼자 '타락천사' 봤는데, 그때 관객이 저 포함 3명이었는데,
영화 다 보고 극장 나오니 정말 해가 너무 쨍하고 눈부셔서 거의 초현실적인 감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거리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바다 냄세만나고, 인류가 멸망했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왕가위 친필 싸인 있습니다 (아는형에게 뺐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