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 'Yesterday When I Was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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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When I Was Young by Roy Clerk from "그해 여름 (2006)" |
호러 스릴러 "맘 앤 대드" 오프닝에 뜻밖에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노래가 귀에 익어 찾아봤더니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했던 "그해 여름"에 삽입되었었더군요.
영화 꽤 괜찮게 봤었는데 아마 이 영화때문에 귀에 익은듯... 노래 자체는 아련했던 이 영화 분위기와 더욱 잘 어울리네요, 꽤 슬펐었는데...
Somehow it seems the love I knew
Yesterday, when I was young
The thousand dreams I dreamed, the splendid things I planned
Yesterday, when I was young
I ran so fast that time, and youth at last ran out
Yesterday, the moon was blue
The game of love I played, with arrogance and pride
There are so many songs in me, that won't be sung | 왠지 내가 아는 사랑은
지난날 내가 어렸던 시절
내가 꾸었던 수많은 꿈들 계획했던 찬란한 꿈들을
지난날 내가 어렸던 시절
난 너무 빠르게 달려 젊음을 낭비했지
지난날 달빛이 푸른던 그때
사랑을 게임처럼 즐겼지 오만함과 자부심을 걸고
내 안에 남겨진 수많은 노래들은 불리워지지 않을테지 |
원곡은 샤를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라는 프랑스 배우이자 가수가 작사 작곡해 1964년에 발표한 샹송으로 1969년에 로이 클라크(Roy Clerk)가 번안해 부르면서 히트를 쳤다고 하네요.
이후 수많은 가수들이 다시 불렀는데 '그해 여름'에 삽입된 노래는 로이 클라크(Roy Clerk), '맘 앤 대드'에 삽입된 버전은 여가수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가 불렀습니다.
유튜브에 많은 버전들이 있는데 남자가수 버전은 대부분 감미로운데 반해 여가수 버전은 좀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드는군요. 몇가지 가져와 봅니다...
더스티 스프링필드 Dusty 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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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아즈나부르 Charles Aznav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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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배시 Shirley Ba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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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Aznavour & Shirley Ba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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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윌리암스 Andy Willia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