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픈 마음에서 올립니다.

'진트'님이 이 게시판 지분이 절대적이라 제가 한자리 좀 잡겠습니다.

한글 제목 (원제/ 제작년도/ IMDB 유저 평점/ 제작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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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브 (Cube, 1997/ 7.3/ 캐나다)
 초저예산에 멋진 각본이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

 큐브 공간이 여러 곳일 듯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만 만들고 촬영했다고 함.

 구글에서 '라캉' '큐브' 검색해보길 권장.

2. 페르마의 밀실 (Fermat's Room, 2007/ 6.7/ 스페인)
조잡하긴 하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3. 더 홀 (The Hole, 2001/ 6.2/ 영국)
이기심이 불러온 파국. '키이라 나이틀리' 뜨기 전이라 조연으로 분함.
 

4. 베리드 (Buried, 2010/ 7.0/ 스페인, 미국, 프랑스)
등장인물은 많지만 화면엔 오직 한 명만...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수작

5. 클로버 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2016/ 7.3/ 미국)
두 말하면 잔소리. 못 보신 분들은 일단 시청.


6. 히든 (Hidden, 2015/ 6.4/ 미국)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단순한 이야기일 거라고 중반까지 생각

할 수 있지만 영화 말미에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 기다린다. 플루토님 자막 있음.

7. 패닉룸 (Panic Room, 2002/ 6.8/ 미국)
크리스틴 스튜어트 어린 시절을 보고 싶다면...


8. 쏘우 (Saw, 2004/ 7.7/ 미국)
제임스 완 감독. 뒤이은 6편도 모자라 내년에 'Legend'라는 이름을 달고 또 다른 Saw가 개봉 예정.

이제 그만 우려도 될 듯 한데...

9. 이그잼 (Exam, 2009/ 6.9/ 영국)
실제 기업 입사 시험을 이렇게 치르면 통과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10.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7.2/ 미국)
Nocturnal Animals가 이걸 넘어섰다던데 아직 보지 못했으니...
올해 봤던 스릴러 중에서 클로버 필드와 더불어 최고라 할만함.

11. 언노운 (Unknown, 2006/ 6.5/ 미국)
동명의 2011년 리암 니슨 주연 영화가 아님.
어떤 공간에서 5명 전부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다는 설정. 마무리가 작위적이긴 하나 눈감아 줄 수 있을 정도...

12. 히든 페이스 (La cara oculta 2011/ 7.4/ 스페인)
전형적인 스페인 스릴러라서 더 재미있을 수 있는... (예전에 한 번 올렸지만 밀실이라 다시 올림..)


* 제가 봤던 영화만 정리 했습니다. 더 좋은 영화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