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란 시시하다 (ソーローなんてくだらない)

영화이야기

조루란 시시하다 (ソーローなんてくだらない)

M 再會 2 37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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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식 없이 비디오샵 아르바이트에 의존해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며

조루가 삶의 가장 큰 고민인 주인공......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을 깨닫고.....



"같이 있어주라

너랑은 같이 있을 수 없어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무리야

잘 살아라

....."

 

마지막 대사가 영화에 모든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삶이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 모두 그렇죠....

 

삶의 여유와 조건 그리고 타이밍

 

현실에 대한 무감각함 속에서 오는 후회

 

그리고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망각하고 살아가는...

 

젊은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시시한 삶을 살아가는 이세상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마치 마음이 따라 잡지 못하고
몸과 허영심만 부풀어 가고
바보 취급하던 어른의 나이는 따라 잡았지만
바보 취급도 안 당하는 시시한 나날
하반신과 열등감은 쓸데 없이 민감하고
너의 말과, 다른 일엔 둔감하고
떠나는 사람 쫓아서 오는 사람에게 도망가고
될려고 된 시시한 나날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더이상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하지만
잘 가라! 시시한 나날
아무래도 아직 걸을 수 있는 것 같아
잘 가라! 시시한 나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이제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하지만
잘 가라! 시시한 나날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이제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제대로 눈만은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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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7 블루와인  
이 영화 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좀 된거 같은데.. 아니였나요? 긁적...
여튼, 단순한 듯 싶은 영화에서 (그냥 에로영화 인줄 알았는데.... 그걸 기대하고 틀었는데?? ㅋㅋㅌㅋ )
생각보다 깊이 있는 대사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2배속으로 돌릴 수 없었던 영화로 기억납니다.
34 HAL12  
보면 꿀꿀해 질것 같은데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