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영화이야기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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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핏빛 호러 클래식 '서스페리아 (Suspiria, 1977)'이 새로 리메이크 됩니다.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틸다 스윈튼, 다코타 존슨에 오리지널에서 히로인으로 열연했던 제시카 하퍼도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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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하퍼 참 이뻤는데...)



클로이 모레츠가 '캐리'에 이어 또 호러 리메이크에?...했는데 주인공 수지 베니언 역은 다코타 존슨이 맡았군요. 당분간 연기 접는다고 소식 들은것 같은데 공포영화를 좋아하는지 합류했네요.

클로이 모레츠는 좀 강하고 건강한 느낌이라- -;...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의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오래전에 들었을때 코미디에 강한 감독이라 갸우뚱 했었는데 감독은 '아이 앰 러브''비거 스플래시'를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가 맡았습니다. '비거 스플래쉬'에 이어 틸다 스윈튼과 다코타 존슨과 다시 함께 작업을 한다니 팀 워크가 상당히 좋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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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 때 거론된 배우로는 '오펀'에서 섬뜩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자벨 퍼만과 연기파 이자벨 위뻬르, 주디 덴치 등이 있다는데 틸다 스윈튼이 연기할 발레 학원 원장이자 마녀로서의 이자벨 위뻬르나 주디 덴치는 무척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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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러브'를 특히 인상 깊게 봐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만 오리지널은 잔혹한 장면 연출뿐아니라 조명 세트 음악 등 인상깊은 장점이 많은지라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197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한다니 원작과의 비교가 더 할텐데 말이죠. 원작과는 색다른 새로운 영화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신경을 곤두세우는 음악으로 영화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고블린의 테마~

 

Suspiria Theme - Daemonia by Goblin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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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49 iratemotor  
저도 이 소식 접했을 때 기대보단 우려가 더 앞서더군요. '서스페리아'는 건들면 안 될 것 같아서... ㅎㅎ
게다가 루카 구아다니노의 페르소나급인 틸다 스윈튼... '비거 스플래쉬'에서 약간 겉도는 느낌도 있었고요.
어찌 됐든 함 잘 뽑아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34 HAL12  
뭔가 좀 정적인 느낌의 감독인듯해서 원작과는 많이 다른 영화가 나올것 같아요.
잘나오면 좋고 못나오면...그래도 좋고~
S MacCyber  
할로윈 주제곡보다는 좀 못하지만(?) 단순하면서 중독성있는
저 멜로디도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죠. ㅎ
34 HAL12  
정신이 아득해지는 불안한 음악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