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들의 음악세계 대니 엘프먼(Danny Elfman)

영화이야기

영화음악 거장들의 음악세계 <IV> 대니 엘프먼(Danny Elfman)

 

        

 

대니 앨프먼은 정규 코스를 밟지 않고 독학을 통해 음악을 공부한 작고가로 유명하다. 그는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 아래 획기적인 시도와 예민한 감각에 의존하는 작곡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팀 버튼과의 인연은 그가 활동한 '오잉고 보잉고(Oingo-Boingo)'라는 밴드의 공연을 팀이 관람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팀 버튼이 자신의 영화 「피위의 대모험 Pee-wee's Big Adventure」(1985) 스코어를 그에게 의뢰한 것이 큰 성공을 이루면서 그 둘의 찰떡궁합은 화창한 미래를 보장받게 된 것이다. 이후 영화에서만 그의 역량이 표현된 것은 아니다. 그만의 독특한 작곡 스타일은 이른바 '엘프먼에스큐'로 불리며 영화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이로 인해 그는 두 편의 텔레비전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음원을 표현해내는 작곡가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가위손을 지니고 태어난 한 소년의 이야기를 독특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1990), 암울한 디스토피아에 젖은 도시 속 망상 「배트맨 Batman」(1989), 컬트 무비라고 할 만큼 기괴하고 발칙한 전개의 「화성침공 Mars Attacks!」(1996), 따뜻한 가족애를 판타지와 허구를 동원하여 그리는 「빅 피쉬 Big Fish」(2003) 등 다양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첩보물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1996)까지 떠올린다면 우리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음악에 혼을 불어 넣는 대니 앨프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작품과 만났을 때 몇 배의 시너지를 일으키는 그의 일련의 스타일은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효과를 발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 :  네이버영화음악-불멸의 사운드트랙 이야기

 

01 - Batman: Main Theme
02 - Alice in Wonderland: Alice's Theme
03 - Spider Man: Main Theme
04 -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This is Halloween
05 - Men in Black: Main Theme
06 - Mission Impossible: Main Theme
07 - Terminator Salvation: Opening
08 - The Simpsons: Main Theme
09 - Batman Returns: The Cemetery
10 - Charlotte's Web: Introducing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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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34 HAL12  
대니 엘프만 음악은 위기의 주부들 오프닝 송을 제일 많이 들었던듯- -;

추카추카 10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