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nio Morricone - Canone Inverso

영화이야기

Ennio Morricone - Canone Inver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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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에 처음으로 푹 빠지게된 계기가된 작품인 Canone inverso - Making Love (2000) 의 OST 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중학생때 봤었던 영화인데 그 당시 영화의 제목을 모르는채로 봤다가 정말로 충격을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랑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첫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다시 보기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제목을 모르다보니 영화를 찾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다시보니 어렸을때 느꼈던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서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게 됐다는걸 느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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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4 막된장  
저도 요즘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위 가족용 애니메이션들도
곧잘 즐겁게 보고 소장도 하곤 했었는데 근래들어 스스로 어리둥절 할만큼 재미가 없어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내가 과연 이나이에 이런걸 봐도 되는건지 싶은 생각도 들고...
머리 속에선 여전히 이런 영상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걸 느끼는데 말입니다.
왠지 나이 먹음에 비애감을 느꼈습니다... 흑흑
34 HAL12  
아마 영화에 대한 느낌 보다는 당시 느꼈던 감정 자체를 기대하신게 아닐까요...
음악들으니 가슴찡한 멜로 영화가 보고싶어지네요...

추카추카 28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