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표 산악영화제 5

영화이야기

세계 대표 산악영화제 5

조금 지났지만 관심이 있어서 스크랩해놓은 것인데..

올려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거나 저작권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삭제해도 괜찮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는 것보다는 원본 기사(링크 첨부) 를 보는 것이 덜 피로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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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대표 산악영화제 5 

 

 기자/에디터 : 글 김수진 기자 / 2016. 05. 26 . 미디어 다음. 아웃도어

 

거대한 산의 비경을 담는 산악 영화의 미덕은 자연의 길을 탐구하는 것. 웅장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과정 자체가 극한의 산행인 이유로 ‘눈으로 보는 스포츠’라 불리기도 한다. 만년설 봉우리와 야생화 가득한 고원, 기괴하게 솟아오른 암벽을 배경으로 모험과 탐험의 기록을 펼치는 세계의 산악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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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실험적인 축제의 장 | 밴쿠버 국제 산악 영화제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캐나다 대표 도시 밴쿠버에서 국제 산악 영화제가 열린다. 매년 2월, 밴쿠버 곳곳은 산과 자연에 관한 영화와 이벤트로 가득 채워진다. ‘밴쿠버 국제 산악 영화제Vancouver International Mountain Film Festival(VIMFF)’는 1998년, 노스 밴쿠버의 센테니얼 극장Centennial Theatre에서 3일 동안 17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이후 상영 영화를 늘리고 암벽 등반 대회와 사진전, 산악 투어 프로그램 등 산악 문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산악 문화와 극한의 자연을 향한 도전 정신을 주제로 삼으면서도 ‘상영’이 중심인 고전적 산악 영화제와 달리 색다른 프로그램 개설과 실험적인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이 특징.

산악 영화를 소개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양질의 대회와 포럼, 연설 프로그램 등을 고루 배치해 영화 제작 전반에 좋은 자극을 줄 만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폴 스피커 시리즈Fall Speaker Series’는 VIMFF의 개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프로그램. 세계적인 산악 전문가들의 연설을 마치 영화 관람하듯 날짜와 시간대별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9회 VIMFF는 수천 편의 참가 신청작 중 최종 리스트에 오른 영화 74편을 상영했으며, 미국 출신의 세계 정상급 암벽 등반가 케빈 조거슨을 비롯한 18명의 게스트가 연사로 참여해 토론과 포럼을 진행했다.vimff.org


Vancouver’s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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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조거슨 Kevin Jorgeson
2015년 1월 14일, 미국 요세미 티 국립공원의 수직 암벽인 ‘엘 카피탄El Capitan’을 맨손으로 오르는 데 성공하면서 등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클라이머. 2016년 VIMFF ‘오프닝 나이트’의 주인공으로 도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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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드 시몬스 Wade Simmons
‘마운틴 바이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MTB 선수. 전 세 계 산악자전거 파크에 영감을 준 밴쿠버 노스 쇼어North Shore 지역을 직접 촬영한 필름을 통해 ‘산악자전거의 발전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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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힐 Lynn Hill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프리 클라이머. 1984년 미국 알파인 클럽상을 받기도 했다. 전설적인 등반가들이 전 세계의 산을 올랐던 사례와 그녀의 특별한 클라이밍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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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산악 영화제 | 트렌토 필름 페스티벌
히말라야 산맥의 8000m 이상 봉우리 14좌를 세계 최초로 모두 등정한 전설적인 산악인 레이놀드 메스네르Reinhold Messner.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 티롤 지방의 알프스 마을 트렌토는 ‘자연과 교감하는 등산’을 의미하는 ‘알피니즘Alpinism’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매년 5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산악 영화제 ‘트렌토 필름 페스티벌 Trento Film Festival’이 열리는 산악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1952년, ‘이탈리아 산악인 클럽’의 핵심 멤버였던 아마데오 코스타 Amedeo Costa가 ‘트렌티노 산악가 협회’ 설립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트렌토 마운틴 시네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난 63년간 발전과 진화를 거듭한 영화제의 주제는 산을 향한 모험과 탐험. 매년 최고의 다큐멘터리와 픽션 영화,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세계적인 산악인을 한자리에 모으고 수준 높은 산악 영화를 발굴해 선보이는 한편, 영화 제작 지원과 산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산악문화를 이끌어왔다. 몽블랑에 새로운 등반길을 여럿 개척한 프랑스 등반가 사미벨Samivel부터 이탈리아 출신의 뛰어난 클라이머이자 영화감독 및 배우로서 산악 영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루이스 트렌케르Luis Trenker, 1000m의 요세미티 절벽을 단 하루만에 오르며 클라이밍계의 스타로 떠오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 등 산악계의 거장과 신예들이 영화제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상영 프로그램은 크게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생생한 등반과 모험의 기록 ‘알프&이즘ALP&ISM’, 지구의 풍경을 담은 ‘하일랜드Highland’ 등 산과 자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섹션을 마련하고 있다. 경쟁 부문에 참가한 영화는 영화제 기간에 심사를 거쳐 5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트렌토 시티City of Trento’, 등반 분야의 상 ‘클럽 알피노 이탈리아노Club Alpino Italiano’ , 모험과 탐험 분야의 상 ‘볼자노 시티City of Bolzano’ 등을 수여한다. 레이놀드 메스네르가 처음 고안한 등반의 개념에 대해 토론하는 ‘큐오 클라임스Quo Climbis’ 포럼, 산악 도서 페어 ‘몬타냐리브리 페어Montagnalibri Fair’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트렌토 필름 페스티벌’은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trentofestival.it


TRANTO'S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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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레소토 왕국의 작은 산악 마을 하 세카케Ha Sekake에서 살고 있는 두 소 녀, 레파Lefa와 세나테Senate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영화. 미국에서 태어나 아프리카와 독일을 오가며 자란 테보호 에드킨스Teboho Edkins 감독의 작품이다. 산악 마을의 수려한 절경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인간의 삶 등을 한 편의 감동 드라마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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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상 수상작. 1957년 핵 참사를 겪은 후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방사능에 노출된 러시아 남부 우랄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했다. 끔찍한 비극을 삶으로 받아들인 채 한결같은 모습으로 매일을 살아가는 주민과 황량한 마을 풍경을 흑백 필름 위에 담담한 시선으로 기록한 독일 감독 제바스티안 메 츠Sebastian Mez의 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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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을에서 열리는 산악 축제 | 텔루라이드 마운틴필름
세계적인 스키 마을로 손꼽히는 미국 콜로라도 주 텔루라이드. 거대한 샌환 산맥San Juan Mountains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다양한 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기점으로 나흘 동안 ‘텔루라이드 마운틴필름Telluride Mountainfilm’이 열린다. 1979년 이 지역의 광산 마을인 ‘마운틴 빌리지Mountain Village’와 스키 리조트 타운인 ‘텔루라이드 빌리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개통되면서 신설한 영화제다. 깊은 산속에 따로 떨어져 위치한 ‘마운틴’과 ‘텔루라이드’ 두 마을에서 영화 상영과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며, 영화제 기간에 두 마을을 잇는 무료 곤돌라를 운행해 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안한다.

로열 로빈스Royal Robbins와 이본 취나드Yvon Chouinard 등 명성 높은 등반가와 탐험가들의 도움 아래 산악 영화 12편을 선보이며 출발한 영화제는 지난 37년 동안 스포츠 선수부터 환경 운동가, 과학자와 시인까지 참가자의 영역을 확대하며 산에 관한 다채로운 이슈를 나누는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산과 자연, 모험을 주제로 한 독립 다 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풀데이 심포지엄Full-day Symposium’과 사진 전시, 토크 프로그램, 아웃도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악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100주년을 맞은 미국의 국립공원이다.www.mountainfil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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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산을 향한 새로운 도전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 7개 를 품고 있어 ‘영남 알프스의 지붕’이라 불리는 울주. 2016년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산악 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린다.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여름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의 월드 투어 상영회를 개최해온 울주군은 오랜 시간 영화제를 준비해온 ‘내공’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사전 영화제를 진행했다. 스카이러닝 월드 챔피언 킬리언 조넷이 해발 4800m에 이르는 마터호른을 왕복해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하늘을 달리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2014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반란의 계곡>, 한국의 자연을 색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등 5개국 영화 30여 편을 상영했다.

올해 9월 30일부터 5일 동안 열릴 예정인 첫 공식 영화제에서는 전문적인 산악 스포츠를 선보이는 ‘산+끌림’과 모험을 담은 ‘산+누림’, 다양한 산악 문화와 삶을 다루는 ‘산+울림’ 총 3개 섹션에서 세계 각국의 산악 영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아직은 저변이 넓지 않은 국내 산악 영화계의 발전을 위한 사전 제작 지원 프로그램 ‘울주서밋’도 진행한다.www.um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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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Whittman

산악 문화 종합 선물 세트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
캐나다의 대자연을 대표하는 로키 산맥의 관문 도시, 밴프. 1년 365일 전 세계 산악 마니아들이 모여드는 이곳에서 매년 11월 첫째 주부터 9일 동안 세계적인 영화제가 열린다. 밴프 지역의 문화 예술 행사를 전담하는 ‘밴프 센터Banff Centre’의 주관으로 1976년 시작한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Banff Mountain Film Festival’은 북미 지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산악 영화제. 산을 다룬 다양한 영화 중에서도 ‘심오한 여정’과 ‘예상치 못한 모험’, ‘획기적인 탐험’을 주제로 모험과 도전에 가치를 둔 작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세부 장르는 탐사와 모험, 산악 문화, 등반, 산악 스포츠, 스노 스포츠, 자연과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참가를 신청한 영화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엄선한 약 60편을 상영하며, 영화제 기간 중 세계적인 산악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영화를 선정한다. 대상에 해당하는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와 가장 창의적인 영화를 의미하는 ‘크리에이티브 엑설런스 어워드Creative Excellence Award’, 장르별 베스트 필름, 관객상, 심사위원상 등을 마련하고 있다. 2015년에는 캐나다 출신의 빙벽 등반 전문가 세라 휴에니켄Sarah Hueniken과 최근 BBC 시리즈 ‘세계 명산의 야생과 문화 탐방’을 제작한 다큐멘터리 디렉터 디나 무프티Dina Mufti, 2012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모험가’로 선정된 등산가 코리 리처즈Cory Richards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은 매해 영화제가 끝난 후 그 해 최고상을 수상한 산악 영화를 선보이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미국과 영국,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 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이 선택한 산악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뿐 아니라 책과 사진, 공예품 등 다채로운 산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마운틴 마켓’과 ‘산악 공예품 전시’ 등 단순한 부대 행사 이상의 독립된 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2011년부터는 전 세계의 산악 도서를 소개하는 ‘마운틴 북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수준 높은 산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4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 축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www.banffcentre.ca/banff-mountain-film-and-book-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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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ff ’s Film
2015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탐험&모험 부문 베스트 필름 2관왕을 차지한 영화. 혹독하고 어려운 레이스로 정평난 미국 알래스카 주의 개썰매 경주, ‘아이디타로드 Iditarod’에 대한 작품이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기록을 주요 소재로 삼는 미국 출신 영화감독 그레그 코스 Greg Kohs가 앵커리지Anchorage와 놈Nome을 잇는 약 1900km의 레이스를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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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wdown at Horseshoe Hell > 
미국 남부 아칸소Arkansas 주의 암벽으로 이뤄진 계곡을 24시간 동안 연속 등반하는 극한 경기 ‘홀스슈’의 현장을 기록했다. ‘스파이더 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 최고의 프리 클라이밍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의 묘기 같은 암벽 등반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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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26 naiman  
이런 영화제도 있었군요...정보 고맙습니다.
26 깊은강  
관심이 있어서 찾아 본 것 뿐입니다.. 몇 군데는 이전부터 사이트를 방문하긴 했는데..
자료가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네요...
영화는 그리 손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

그래도 사는 곳에서는 ‘밴프 마운틴 필름 페스티벌Banff Mountain Film Festival’ 상영되었던 프로그램을 옮겨 상영하곤 합니다.
올해에는 9월부터 페스티벌(순회사영)이 열린다고 하니 가까운 지역 에서 상영할 때는 가볼 참입니다...
26 naiman  
부럽습니다..잘 다녀오시구요.
41 나무꾼선배  
좋은 정보네요. 잘보고 갑니당...
26 깊은강  
옮겨놓은 것 뿐입니다. ^^ .. 다행입니다.. 그리 생각해주어서
S 영화이야기  
좋은 보군요..
고맙습니다.
26 깊은강  
관심있게 봐주어서 고맙습니다..
29 써니04™  
산악 영화제라는 것은 처음 들었네요.
이 곳에 출품하는 작품들은 산에 관련된 영화들만 되는거겠죠?
26 깊은강  
대부분의 컨셉은 산악스포츠, 산악문화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펙트럼을 넓게해  지구, 자연, 환경에 관한 주제도 포함시키는 곳도 있네요..
16 이스라필  
무주산골영화제는 들어봤는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몰랐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게 됐습니다!!
26 깊은강  
언제인가 무주산골영화제 소식도 들었습니다. ^^
위에도 적혀있지만 제 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오는 9월 30일부터 5일간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릴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번 영화제에서는 세계각국에서 꽤 많은 영화들을 이 번 공모전에 출품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대가 크지만, 긴 호흡 긴 걸음으로 관료적인 영화제가 아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내재된)이 숨쉬는 내실있는 영화제가 되었음 하네요..
잘알려진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 등반가도 오고, 다른 부대행사들도 알차게 준비할 것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산도 보고싶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싶은데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4 HAL12  
산악 영화제 라는것도 있었네요. 산은 안좋아해도 영화는 좋아하니...
영화 히말라야를 참 실망하며 봐서 당분간 산영화는 안보게 되겠구나 싶었는데 산에 관련된 뭔가 새롭고 신기한 영화들이 많이 있는듯 하네요~
26 깊은강  
하하..  그러하니 관심가져도 좋을것 같습니다..  ^^
나도 산의 경험도 많지않고, 높은 산에 가본 경험도 없는 편입니다. 그저 가서 걷는것과 산에 관한 관심만..

국내 산에 관련된 영화 .. 글쎄요.. 거의 접하질 못했습니다.. 
산 ..TV프로그램이 더 낫지 싶네요..  그래서 이쪽 계열은 다큐를 주로 보는편입니다. 아쉬운 구석입니다.. 
이 것은 외국상업영화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내가 본 몇몇편의 영화를 제외하고는 ...

이 번 히말라야영화에서도 산에 묻힌 故 박무택님의 이야기도 있어 관심을 가졌습니다만..눈길이 잘 가지 않습니다.,
등반 이후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아! 에베레스트 )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27 블루와인  
굉장한 뒷북~!
정보가 많군요. 산에 대한 영화는 화면에서 주는 설경의 아름다움에 우선 혹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리 상업영화라 해도 가슴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아마 그런 이유에서 영화를 봐도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로 분류가 되기 쉬운거 같습니다.

핑계낌에 영화 몇개 꺼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