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화이야기

한국의~

22 박해원 3 2961 1
'중국의 짐캐리' 하면 '주성치' 하고 딱 나옵니다. (물론 주성치가 짐 캐리 작품을 많이 패러디한 것도 한몫 하겠지만ㅋㅋ)
그러나 한국에선 글쎄요...? 그렇게 척하면 척하고 나올 만큼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한국의 누구누구'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6할은 대중의 의견을 수렴했고 4할은 저의
기준을 토대로 써내려 갔기 때문에, 즉 의견이기 때문에 피드백은 환영하나 무분별한 욕설 및 비난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로버트 플랜트 (레드 재플린)​ , 김종서 

카랑카랑하고 날카로운 고음과 감성, 비브라토식 간드러지는 바이브까지...
김태원이 김종서에게 한국의 로버트 플랜트라고 한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겠지요.
마이클 볼튼, 재범
비슷한 음색으로 유명한 두 아티스트죠. 남성미 작렬에 강렬한 허스키 사운드가 일품!
 
밀젠코 마티에비치 (스틸하트)​ , 김상민
이 둘은 자국에서 인지도도 비슷할 듯ㅠ 송곳같이 쭉쭉 뻗는 고음이 무기인 가수들입니다.
김상민의 She's gone 영상은 한때 유투브를 휩쓸었죠.

 
스티비 원더​, 김건모
건모 씨는 원더가 피는 담배까지 따라 피며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지요!

 
세바스찬 바흐 (스키드 로우)​ , 김명기
칼칼하고 시원한 샤우터들. 고음에서 특히 유사성을 보입니다. 김명기 씨는 스키드 로우 곡으로 
노래 강좌를 한 바도 있고 말이죠. 
 
셀린 디온, 이선희 
탄탄한 발성과 엄청난 성량, 울림의 두성까지... 거기서 세어나오는 예리한 감수성까지
닮은 희대의 명 보컬들입니다.
 
돌로레스 오리어던 (크렌베리스)  , 김윤아
간드러지게 진가성을 오가는 역량과 몽환성, 서정성을 두루 갖춘 보컬이 눈에 띄는
훌륭한 여성 아티스트들이죠.
카와무라 류이치 (루나 씨) , 이혁 (내 귀에 도청장치) 
이들은 몇년 전에 블로그에서 특집으로 다룬 바가 있는데 생긴 것부터 창법까지 유사성이 
도드라집니다. 그리고 게슴츠레한 눈빛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고
사회적으로 크게 나대지도 않으면서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죠. 매력쟁이들ㅋ

닐 테넌트 (펫샾 보이즈) , 조용필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거듭하고 있는 아티스트들. 음색도 유사하고 나이대도 
비슷하며 무엇보다 아직까지 현역이죠! 

 
마이클 스타이프 (R.E.M.) , 김광석 
故 김광석 님을 누구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민망하나 담담한 듯 어루만지는 호소력, 다독이고
격려해주는 듯한 진한 보컬에서 유사성을 느껴 리스트에 올려보았습니다. 
※R.E.M - Losing my religion, The Great beyond를 들어보시면 와닿는 바가 클 것 같습니다.
 
토토, 산울림 
토토는 워낙 후보가 많은 명밴드이지만 음악적인 다양한 시도와 보컬이 둘인 것에 착안해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정말 천재 집단들이에요ㄷㄷ (김구라 씨는 '봄여름가을겨울'을 
한국의 토토라고 언급한 바 있지요. ㅋㅋ)
 
안성기, 애드 해리스 

푸근하면서 카리스마있는 스승, 선각자 역할 전문 배우들. 인상 좋고 목소리 좋고~
리암 니슨을 언급할까 했는데 그분은 액션도 쩔어서... ㅋㅋ
감사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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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4 토렝매냐  
감사합니다
12 럽레터  
그렇듯하네요!!!
22 박해원  
그... 그런가요? ㅋㅋ 감사합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