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의 독특한 코미디 "이완맥그리거의 인질"

영화이야기

좌충우돌의 독특한 코미디 "이완맥그리거의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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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완맥그리거의 인질 (원제 : Life Less Ordinary, A)
감독 : 대니 보일
배우 : 이완 맥그리거 , 카메론 디아즈 , 홀리헌터, 들로이 린도, 스탠리 투치, 이안 홀름, 댄 헤다야
년도 : 1997년
시간 : 96분


"평범하지 않은 인생, 비범한 인생" 이란 뜻의 영화가 왜 "이완맥그리거의 인질"이 되었을까?
영화를 영화로 봐야 하거늘...영화를 배우의 그늘에 가리게 하는 수작, - 물론 흥행과 돈때문이겠지만...
"트레인 스포팅"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소위 "뜨"게 되자 국내 개봉 제목을 아예 그의 이름을 붙여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 우스운 일이지요...

침체된 영국 영화계에 단비를 내려준 대니 보일감독.
"쉘로우 그레이브", "트레인 스포팅"의 연속된 성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대니 보일은 굉장히 낭만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낭만적이고 소년적이고 ...그는 그런 사람일 것만 같습니다.

좌충우돌, 철저히 현실을 외면하고자 하는 필름의 흐름은 가끔 웃기고, 또 심각하게 만들기도 하면서
유쾌하게 흘러갑니다.
얼빵한 유괴범과 당찬 인질, 그리고 그들을 쫓는 모자란 천사들의 충돌 이야기.
나른한 오후를 상큼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완 맥그리거, 카메론 디아즈, 홀리 헌터....등등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참 행복하구요...^^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5:50:10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9:5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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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쿨리풀리  
머 번역하기 나름이지만...어느 라디오 영화프로에서는 "보통보다도 못한 인생"이라고 하더군요..재미있게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