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가게 점원에서 시대의 감독으로 - 타란티노 1.] 재키 브라운

영화이야기

[비디오 가게 점원에서 시대의 감독으로 - 타란티노 1.] 재키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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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키 브라운 (원제 : Jackie Brown)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배우 : 팜 그리어 , 사무엘 L. 잭슨 , 로버트 드니로, 브리짓 폰다
년도 : 1997년


퀸틴 타란티노 감독은 분명 이 시대의 걸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영화가 기교 하게 얽힌 뒷 골목의 욕지거리나 음담패설과 같다고 비평하기도
하지만....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겠지요....
형식 파괴, 시공초월, 거침 없는 삼류 인생들의 욕지거리, 복고풍의 음악...
그의 영화가 뒷골목 삼류인생의 음담패설을 "분명히" 담고는 있지만...
일류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일했다던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주걱턱 총각 타란티노는 이제 시대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희망이 있다면...그 희망을 쫓아 달린다면... 우리들도 이룰수 있겠지요?

무려 2시간 30분 동안...타란티노 표 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두뇌 플레이가 난무하고...
광견병에 걸린 개처럼 서로 물어 뜯고 늘어지는 삼류 인생들의 딜레이가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좀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거침 없는 타란티노 표 대사를 듣고 있노라면 왠지 내 가슴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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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9:5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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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트뤼퐁  
범죄, 두뇌싸움 이런 영화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트래픽'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죠지클루니의 표적(out of sight)'를 추천합니다..
1 트뤼퐁  
트래픽으로 편집상을 받은 그답게 스토리 진행이 독특한 시간의 배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