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오프닝 Top 10>━╋
내가 좋아하는 오프닝 Top 10
1. 더 록 (1996)
마이클 베이 '나쁜 녀석들' 이후 두 번째 작품
아직까지도 걸작 액션 영화로 꼽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영화 오프닝.
오프닝부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전쟁영웅(에드 헤리스) & 병사들의 전쟁 중 긴박한 대화와 Hans Zimmer 명곡의 조화...
병사들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그 기대를 저버린 윗것들(?)에게 항의하는 장군...
시작부터 뜨거워진 감정으로 액션 영화를 감상하게 되는;;ㅎ
중간에 마이클 빈과 에드 해리스의 격한 대화에서 이 음악과 함께 나오는 씬도 죽여줌...
그 상황과 음악 & 대사들이 너무 절묘하고
마이클 베이의 연출이 기가 막혀서 소름 엄청 끼침.-_-;;
2. 파이트 클럽 (1999)
씨네스트에서 '인터스텔라' 전에 어마어마한 극찬들이 오갔던 '곤 걸'의 데이빗 핀처 감독 작품
CF 감독 출신이라 영상 연출 기막히게 감각적, 오프닝의 강열함.
영상으로 올리고 싶지만 직접 영화를 보셨으면 함.ㅎㅎ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하며 이 영상 처음봤을 때 완전 신기했음
예전 WAF릴 영상들 Blu-ray 영상으로 거의 다 교체했는데 이건 교체할 생각이 없음
WAF릴에서 볼 수 있는 오프닝, Blu-ray 아무리 용량 큰 파일로 봐도 어두워서 안 보임
당연히 전체 화질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음. 단연 Blu-ray가 압승.ㅎ
난 이 영화의 오프닝이 영화 전체를 함축해서 말해준다고 생각, 그래서 WAF릴 소장 유지.ㅎ
(근데 데이빗 핀처 감독은 전혀 그럴 의도 없이 만들었을 수도...^^;)
3. 갱스 오브 뉴욕 (2002)
이것도 영화를 보셨으면 해서 스샷으로~^^;;
4.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1968)
슈퍼맨 큐브릭의 SF 걸작
슈퍼맨 큐브릭의 세기의 걸작
슈퍼맨 큐브릭의 희대의 걸작
그 시대에 있을 수 없는 걸작
2014년 지금 봐도 죽여주는 걸작
슈퍼맨 큐브릭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그렇게 많이 했는데
수상한 거라곤 이 영화의 시각효과 부문 수상..... (나쁜넘들... 거장을 몰라보고...^^;;ㅎㅎ)
어쨌든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거라는 듯이 웅장한 음악의 강렬한 오프닝...
근데 난 이 음악 K-1에서 '밥 샙' 등장할 때 처음 들었음.ㅡㅡ;;;;;ㅋㅋ
'칠드런 오브 맨'의 롱테이크 시가전도 기막혔지만
그거랑 비교할 수 없게 경이로운 장면.
롱테이크 20분인가?ㄷㄷㄷ-_-;;
이거 잊고 있었는데 김발사님의 말씀으로 순위 수정...;;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87445 (iratemotor님 자막 링크)
6. 글래디에이터 (2000)
Hans Zimmer의 폭발하는 음악과 전투씬의 조화
오프닝에 전쟁을 치루기 전 벼를 가르는 장군(러셀 크로우)의 손길.ㅋㅋㅋ
러셀 크로우의 매력 터지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작
7. 성난 황소 (1980)
마틴 스콜세지+로버트 드니로의 초기 걸작
개인적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은 이 영화가 받았어야 함.-_-
명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포트 연출 '보통 사람들'이 수상;;;;;
어디다 비교하는.ㅠ.ㅠ...
이 걸작이랑 그 영화랑... 그 영화도 재미는 있지만.. 이 영화랑은 좀...
'뻐꾸기' VS '배리 린든' 상황 같음.-_-
어쨌든... 좋아하는 오프닝.ㅎ
근데 이거 iratemotor님이 내 메일로 OST 보내주셔서 소장하고 있는데...
빨리 돌아와 주셨으면...ㅠ.ㅠ
8.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영화의 흐름을 말해주는 오프닝
9. 매트릭스 리로디드 (2003)
'매트릭스' 하나만 남겨놓으려고 했지만
이 오프닝 너무 좋아서 뺄 수 없음.ㅎㅎ;;
10. 매트릭스 (1999)
세기말...
새천년엔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마냥 온라인 전쟁을 예견이라도 하는 듯
프로그램을 통한 음성과 영상으로 시작되는 오프닝
새천년엔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마냥 온라인 전쟁을 예견이라도 하는 듯
프로그램을 통한 음성과 영상으로 시작되는 오프닝
시기도 기막혔음... 세기말...
모든 장르 통틀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작 (시리즈 전체)
11. 아이즈 와이드 셧 (1999)
슈퍼맨 큐브릭의 마지막 작품
니콜 키드먼의 "오프닝 네이키드"가 영화 전체를 말해주는 듯.ㅋ
근데 이건 음악 아니었으면 이 리스트에 함께 못 했음.ㅎ
예전에 자막 올리면서 언급했지만
마지막 작품의 마지막 대사를 'Fuck'으로 끝낸 거장.-_-;ㅎㅎ
'아마데우스' 오프닝도 괜찮은데...
♪HOT - 아이야♪ 오프닝으로 써먹은 모짜르트 음악 흐르면서 살리에르 할배 ㄷㄷㄷ
근데... 아... 1위 마이클 베이가 그리운...
'나쁜 녀석들Ⅲ'로 벌떡 일어나 주시길...
제가 올릴 영화 자막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Top 10 해봤어요.ㅋ
다음엔 "내가 좋아하는 엔딩 Top 10"으로...ㅎ
ps.
김발사님 말씀으로 잊고 있던 '그래비티' 추가해서
Top 11이 되버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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