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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Top 30>━╋

1 Q타란티노 24 4772 3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Top 30
 
Oldboy.jpgOld.jpg
 
1. 올드보이 (2003)
 
한국에서 다신 볼 수 없는, 절대 뛰어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최고의 걸작
왠만한 헐리웃 영화랑 비교해도 이 영화가 이길 정도...
 
JSA-PCC-film-club-image.jpg
 
2. 공동경비구역 JSA (2000)
 
게시글 올릴 땐 이 걸작을 잊고 빼먹음.-_-...
박찬욱의 복수 시리즈 나오기 바로 전에 연출한 기가 막힌 걸작
 
캐스팅 정말 죽여줬었던...ㅎ
송강호+이병헌+신하균+이영애...ㄷㄷㄷ
'넘버 3'랑 같이 죽여주는 캐스팅.ㅎ
 
the-good-the-bad-the-weird-movie-poster-2008-1020540943.jpg좋은놈 나쁜놈.jpg
 
3.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전에 감상평에 언급했듯
세르지오 레오네의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석양의 무법자 원제)를
김지운 본인 스타일로 멋지게 재해석해 나의 서부영화 혐오증(?)을 없애준 고마운 작품.ㅎ
 
악마를 보았다.jpg악마3.jpg
 
4. 악마를 보았다 (2010)
 
장르 정말 잘 살린 걸작 스릴러
이것도 감상평에서 언급했듯
'장화, 홍련' 이후 헐리웃 리메이크 두 번째 작품이 될 김지운의 죽여주는 영화
 
태극기.jpg
 
5. 태극기 휘날리며 (2004)
 
스토리+연기+액션+흐름 모든 게 거의 완벽
내 개인적으론 싫어하는 손발오글대는 연기들이 존재 (전우들끼리 이러쿵저러쿵 노는 장면 같은)
전투기 액션씬 살짝 어설픈 거 이 두 가지 빼곤 모든 게 완벽하지 않나란 생각.ㅋ
 
친구.jpg
 
6. 친구 (2001)
 
한국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명대사 명장면 가득한 걸작
감성을 자극하며 가슴을 뜨거워지게 만드는 뒷부분은 최고로 꼽는 명장면
 
No.3.jpg넘버3.jpg
 
7. 넘버 3 (1997)
 
'친구'보다 명장면 명대사 남아도는
하지만 '친구' 다음으로 최고의 조폭영화라고 생각
 
movie_imageCA3J87OC.jpg타짜.jpg
 
8. 타짜 (2006)
 
이거, 잘못 만들면 그지되기 딱 좋은 영환데
최동훈 감독이 기막히게 만들어 줬음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다 못해 펄떡펄떡 난리들을 침.ㅋ
화투 패 갖고 노는 거 너무 재밌음.ㅎㅎ
 
인정사정.jpg
 
9. 인정사정 볼 것 없다 (1999)
 
박중훈이 송강호나 김윤석, 최민식처럼 폭 넓은 연기력은 없지만
이런 역할은 셋보다 잘 할 듯....
음악+연기+연출 모든 것이 완벽한 20세기 한국영화 중에 꼽히는 걸작
 
자세한 얘긴 나중에 감상평에서...ㅋ
 
추격자.jpg
 
10. 추격자 (2008)
 
'악마를 보았다' 다음으로 장르 정말 잘 살린 영화
감상평에서 해서 패스.ㅋ
 
달콤한.jpg달콤한 인생.jpg
 
11. 달콤한 인생 (2005)
 
스타일리쉬...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군데도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음.
이런 류의 영화 중에 최고.
 
황해.jpg황해1.jpg
 
12. 황해 (2010)
 
게시글 올릴 땐 깜빡하고 있다가 그래도 다행히 기억난...
이것도 '올드보이'나 '마더'처럼 한국영화 느낌이 안 남;;
흐름만 잘 따라가고 잔인한 거 무리없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걸로 예상. (내가 볼 땐 그렇게 잔인하지 않은데;;)
 
 비열한 거리.jpg
 
13. 비열한 거리 (2006)
 
한국 조폭 영화 Top 10을 하면 5위권 안에 랭크될...
전에 flydragon님의 게시글 댓글엔 이 영화가 생각이 안 나서 빼먹었던...ㅎ
아무튼 이 영화도 죽임.
뒤에 천호진이 부르는 ♪Alan Parsons - Old And Wise♪ 굿. 
 
CryingFist_Cover-72dpi.jpg
 
14. 주먹이 운다 (2005)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중에 최고
뒷 부분에 둘 중 한명 선택하기 어려웠을 듯; 
 
범죄와의.jpg
 
15. 범죄와의 전쟁 (2011)
 
'악마를 보았다'의 살인마는 어디가고
완전 반대상황의 굽신대는 최민식의 연기가 당황스러웠던;ㅋ
 
그 뒤론
웰컴 투 동막골, 신세계, 비트, 파이란, 해무, 구타유발자들,
파수꾼, 엽기적인 그녀, 끝까지 간다, 똥파리, 비스티 보이즈,
살인의 추억, 공공의 적, 너는 내 운명, 괴물
 
 
원랜 감상평에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올리려다가
Top 10이 생각나서 해봅니다.^^
  
김기덕, 홍상수, 임상수, 이창동 감독도 차암 좋아하는데 낄 자리가 없는...;;
 
다른 리스트들은 생각이 안 나서 정확한 건 아니었는데
이건 그래도 좀 정확한 것 같네요.ㅎ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1:44 영화 탑 10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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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10 flydragon  
Q타란티노님의 영화적 취향을 알 수 있는 챠트네요...
저도 느와르, 갱스터 무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15위권에 하나도 없다는 건 역시 자신의 취향을 완전 반영한 차트 맞네요^^
1 Q타란티노  
ㅎㅎㅎ
저는 '공동경비구역'하고 '주먹이 운다'는
드라마 장르로 보고 있는...^^;;ㅎㅎ
가슴 뜨거운...ㅎ

15위까지 영화들이 너무 쎄서 그 안에 로맨스 영화를 넣을 순 없었네요.-.-;;
1 큰방의큰쇼  
본영화가 거의 없어요ㅋㅋ사실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영화는 거의 안보는 편이에요
다른 댓글에서 밝혔듯이 포스터를 보고 영화를 고르는데 동양권영화는 끌리는 포스터디자인이 별로 없어요ㅠ
1 Q타란티노  
대박.ㅎㅎ

한국영화도 정말 재밌는 영화들 많은데.^^
저도 동양권 영화(일본, 중국)는 거의 안 보는데
한국영화는 보거든요^^;;
31 영화여행  
이제야 덧글의 효력이 좀 나타나는군요 고갱님..
근데 짜장면도 아니고 무슨 영화가 탑10에서 이렇게 많이 불어버렸나요?
흠..이런류의 범죄 스릴러 코미디 영화들을 추천하자면
연도순으로 생각나는 90년대서부터 2010년 미만 영화들만 대략 추려보겠습니다
시리즈물 패스..

그들도 우리처럼(1990)
우묵배미의 사랑(1990)
세상밖으로(1994)
테러리스트(1995)
개같은날의 오후(1995)<<---알파치노 영화아닙니다 고갱님
초록물고기(1997)
쉬리(1998)
약속(1998)
조용한 가족(1998)
찜(1998)
박하사탕(1999)
플란다스의 개 (2000)
나쁜남자(2001)
세이예스(2001)
복수는 나의것(2002)
오아시스(2002)
실미도(2003)
말죽거리잔혹사(2004)
범죄의 재구성(2004)
알 포인트 (2004)
친절한 금자씨(2005)
용서는 없다(2009)

대략 이정도선에서 마무리..
더 추가하실 부분이나 의견사항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십시오 고갱님..
이상 무플감시 위원회 였습니다(__)
1 Q타란티노  
ㅎㅎㅎ
짜장면.ㅎㅎ

도저히 아쉬워서 Top 10까지 할 수도 없고 해서..ㅠㅠ
그 위원회와는 마찰이 있는 부분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부분일 듯 싶습니다, 고갱님...ㅎ

'개같은 날의 오후' 나름 킬링타임용인 걸 알고 있습니다, 고갱님...
알 파치노의 영화는 한국 제목이 '뜨거운 오후'라고 되어 있는 걸로 아뢰옵고
'조용한 가족'과 '세이예스'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고갱님...

'세이예스' 재밌는지요...?ㅎ

근데 갑자기 왜 무플감시 위원회에 발을 들여놓으셨는지 의문인...ㅎ
31 영화여행  
알파치노의 뜨거운오후 본 제목이 Dog Day Afternoon입니다
직역하면 개같은날의 오후가 되겠습니다 고갱님..
조용한가족 아직 못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김지운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최민식이 나오는 코미디 공포영화입니다
세이예스 박중훈의 싸이코패스연기도 볼만합니다 고갱님..

제가 씨네에서 담당하고있는 업무중에 하나가 고갱님들의 질문과 답변및 덧글 체크확인입니다
부업으로 무플방지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가끔씩 출근하고 있습니다 고갱님..
1 Q타란티노  
그래서 한국제목을 언급한...
제가 본 제목을 모르지 않을 걸로 아뢰옵니다...

뜨거운 오후<br>
(Dog Day Afternoon, 1975)

제목을 이렇게 만들어 소장하기 때문에...ㅎㅎ
너무 외우기 쉬운 제목이기도 하고;;ㅎ
'조용한 가족'은 소장 중입니다, 고갱님..
웃기고 재밌는 영화이죠.ㅎ

'세이예스'를 안 봤습니다, 고갱님...
예전부터 보려고 했는데 계속 못 보게 되는... 희한한 영화입니다.ㅎ

질문과 답변은 저한테 적용해주시고
부업인 무플방지는 저한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갱님...
그냥 놔두셨어도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건 그냥 라임용 '-';)
31 영화여행  
무플방지가 꽤나 마음에 걸리셨나 보군요 고갱님..
오늘부로 무플방지위원회는 그냥 탈퇴하는거로 하겠습니다
쮜꼬리만한 씨네월급갖곤 생활이 어렵다보니..
이미 쓴덧글은 삭제가 안되오니 그냥 쿨하게 재밌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고갱님(__)
1 Q타란티노  
ㅎㅎㅎ
그 단어를 신경쓰기 보단 댓글 시작이 고론 느낌일 경우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다른 길로 새어나가 리스트는 그냥
자유게시판에 '더 이퀄라이저'나 한줄잡담에 남겨놨던 '메이저 러너'처럼 다른 얘기들만 해서
주제는 무용지물이 되버릴까 근심 걱정이 많았던...ㅎ
몇번 그렇게 되버리니 망연자실..;;
처음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그리고 재미나는 무릎팍 산으로 가서 썰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고갱님...
31 영화여행  
고갱님이 원하시는 덧글이 또 이런종류가 아니였나보네요
주된 핵심내용이 인정사정볼것없다를 강조하시려는것 같은데
이영화는 극장에서도 보았고 디브이디로도 소장중입니다만
스포가 무서워서리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고
영화에 대해 이해안되시거나 질문하실점이 있으시다면
덧글 달아주세요..
이영화에 삽입된 비지스의 홀리데이나
마지막 안성기와의 결투씬은  너무나 유명한장면이라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고갱님(__)
1 Q타란티노  
ㅎㅎㅎ
제가 원하는 댓글이 "이런 종류"라 함은 어떤 종류의...?ㅎ
31 영화여행  
리플이 없으시길래 고갱님 취향에 안맞으시는거로 판단하고
오해를 했었던것 같군요..
이점은 정정하겠습니다(__)
1 Q타란티노  
그냥 놔두셨어도 되는 건데...
너무 일찍 나오신 듯...
내일까지 안 달려있었으면 나오셨어야...ㅎ

어쨌든 저한테 그 위원회는 감사는 하지만
사양하는 걸로...oㅡoㅎ
31 영화여행  
여기도 또 흔적을..
네..알겠습니다
그 위원회 없던걸로..
담배한대 덜피고 차없이 걸어다니면서 아껴 생활하겠습니다ㅠㅠ
1 Q타란티노  
ㅎㅎㅎ
위에 써놓고 보니 밑에 댓글에도...ㅎ;;

그 위원회에 들어가시자마자 바로 탈퇴.ㅎㅎ
윗 댓글에 저의 근심과 걱정을 봐주시기 바라옵고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고갱님께는 항상입니다, 고갱님..(__)ㅎ
31 영화여행  
오늘은 썰전이 아니라 제 청문회 같았습니다..ㅠ.ㅠ
고갱님이 불편하셨다면 저도 여기에 있을 자격이 없는줄로 아뢰오..
기쁨주고 사랑받는 씨네도우미가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오늘은 영화탑10 이야기가--->> 청문회로 마무리 되겠습니다oㅡo
1 Q타란티노  
근데 댓글 시작을 항상 고갱님께서 그런 것이 아니옵니다...
그래서 여행 고갱님의 청문회(청문회라뇨.ㅠㅠ 유머&농담이시겠지만.ㅎ;)라고는 할 수가...;

31 영화여행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고갱님~^^
1 Q타란티노  
혹시나 기분이 상하실까봐도 근심&걱정이.-.-;
무릎팍 산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첫 시작은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전에 몇번 보셨을 거예요, 주제랑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가지 썰전만 하다가 끝난;;ㅎㅎ
28 GodElsa  
15위 까지 다 남자들의 영화 ㅋㅋ
1 Q타란티노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

이럴 생각없이 올렸는데 저래 되버린;;ㅋㅋ
1 김선제  
이거 타싸이트에 스크랩 해도 될까요?
1 Q타란티노  
그 정도로 쓸 만한가요?ㅎㅎ

출처만 씨네스트로 남겨주시고
마음대로 쓰세요~~~^^;

근데 타사이트가 어딘지도 궁금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