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내 맘대로 선정하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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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선정하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 BEST 10>

저는 SF영화 다음으로 Drama 타입의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영화들을 찾아서 보는 타입니다. 
남들은 지루한영화라고 멀리하는 영화도 괜찮은 드라마들은 거의 다 봅니다.
이 가을에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쇼생크탈출.jpg
 
1.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142분) 
Naver: 9.37 / IMDB: 9.2 (NO.1)
프랭크 다라본트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아내와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주인공은 무기수 교도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교도소장의 신임을 받게 되는데...
IMDB Rank 250 차트 NO.1 무비입니다. 더이상 무슨 자랑이 필요할까요??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로 <빠삐용>과 함께 최고의 감옥 탈출 영화입니다.

쉰들러리스트.jpg
 
2. Schindler's List, 1993 (192분)
Naver: 9.29
스티븐 스필버그 /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실존 인물인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로 1,100명의 유대인을 죽음에서 구해낸 스토리를
흑백영상으로 담은 감동의 명작입니다.

3. Cinema Paradise, 1988 (124분)
Naver: 9.44
쥬세페 토르나토레 / 자크 페렝, 브리지트 포시, 필립 느와레
영화인을 꿈꾸는 모든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한 영화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로 너무 유명해진 영화, 
마지막 장면의 감동은 언제나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4. La Vita E Bella, Life Is Beautiful, 1997 (116분)
Naver: 9.36
로베르토 베니니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치, 
로베르토 베니니가 각본, 감독, 주연을 한 영화로 그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포로수용소에서 아들에게 어두운 환경속에서 삶의 희망과 아름다움을 주기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아버지의 사랑이 깊은 감동을 줍니다.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부문 수상작(남우주연, 외국어영화상, 음악상)

5. Papillon, 1973 (150분)
Naver: 9.17
프랭크린 J. 샤프너 / 스티브 맥퀸, 더스틴 호프만
자유의 소중함과 한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명작으로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의 최고의 명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앤디 윌리암스의 "Free As The Wind"가 흐르는 마지막 장면은 영원히 기억될 명장면...

6. Intouchables, Untouchable, 2011 (112분)
Naver: 9.33
올리비에르 니카체, 에릭 토레나노 /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두사람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와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의 백수가 펼치는
따뜻한 우정과 사랑의 감동 드라마

7. 울지마 톤즈, 2010 (91분)
Naver: 9.33
구수환 / 이금희(나레이션), 이태석(본인)
자신의 삶을 메마른 땅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 바치고 마흔 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한 다큐영화입니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우리들을 부끄럽게 한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제 자신을 돌아보며 그의 아름다운 삶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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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 Family Man, 2000 (124분)
Naver: 9.21
브렛 래트너 / 니콜라스 케이지(잭 캠벨), 티아 레오니(케이트 레이놀즈)
삶에서 진정한 행복의 무엇인지 생각케 하는 영화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행복의 우선순위로 여기고 살아갑니다.
여러분도 그러신지요?

9. Bagdad Cafe, 1987 (91분)
Naver: 9.08
퍼시 애들론 / 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 CCH 파운더, 잭 팰런스, 
따뜻한 한 사람이 주위의 사람들의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이 영화에 깊은 감동을 느끼더군요
"Calling You"를 포함한 OST도 꼭 들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10. Jerry Maguire, 1996 (138)
Naver: 9.14
캐머런 크로우 / 톰 크루즈(제리 맥과이어), 쿠바 구딩 쥬니어, 르네 젤위거, 켈리 프레스턴, 제리 오코넬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에 다니던 제리 맥과이어는 회사는 방대한 고객보다는 
소수 정예의 고객들에게 진실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정작 중요한 것이 돈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에 요지를 두고 작성한 제안서가 문제가 된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한명의 선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
이 영화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그 외에 아쉽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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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umdog Millionaire, 2008 (120분)
Naver: 8.84
대니 보일 / 데브 파텔(자말 말릭), 프리다 핀토, 타나이 크헤다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한다.
그의 삶을 통해서 얻게된 지식으로 퀴즈쇼 문제를 맞추어 가는데..

In The Name Of The Father, 1993 (133분)
Naver: 9.18
짐 쉐리단 / 다니엘 데이 루이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엠마 톰슨
억울하게 폭탄 테러범의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받게되는 아들을 위해
아들의 무죄를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영화입니다.

Il Postino The Postman, 1994 (116분)
Naver: 9.22
마이클 래드포드 /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가슴속에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시네마 천국>에 이은 또하나의 감동 명작입니다.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117분)
가브리엘 무치노 / 윌 스미스(크리스 가드너), 제이든 스미스, 제임스 카렌
거리에 아들과 함께 노숙자 생활을 하는 크리스 가드너는 주식중개인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학벌도 부족하지만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시작하는데…
아버지가 되면 느낄 수 있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Dead Poets Society, 1989 (127분)
Naver: 9.35
피터 위어 / 로빈 윌리엄스(존 키팅), 에단 호크
영어 교사로 부임한 키팅 선생은 첫시간부터 파격적인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오늘을 살라’고 역설하며 참다운 인생의 눈을 뜨게 한다....
한동안 유명했던 "Oh captin My captin"
<Good Will Hunting>도 스승과 제자에 관한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PS. 이 리스트를 정리해서 올리고 보니까
다시금 이 리스트에 있는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오늘 저녁엔 <The Family Man>,
내일은 <Jerry Maguire>, 모레는 <In The Name Of The Father>.....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1:44 영화 탑 10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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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Q타란티노  
ㅎㅎㅎ
포스터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얼핏보고 일본 영환 줄 알았네요
'패밀리 맨'이었군요.ㅎ

근데 '눈물나게 슬픈영화' 리스트에 저의 Top 10 보셨나요?ㅎㅎ;;
10 flydragon  
물론 봤죠..
독특한 취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좀 무난한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죠..^^
28 GodElsa  
이번에는 제가 본 영화가 많네요^
10 flydragon  
그런가요...^^
여기있는 영화들은 온 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은 영화죠
1 조라이트  
쇼생크 탈출은 정말 감동이죠.. 죽은 시인의 사회도.. ㅠㅠ

이 글 보니까 오랜만에 또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인맨과 굿윌헌팅도 정말 감동 이었어요
10 flydragon  
<레인맨>이 있었네요.. 역시 완벽한 TOP10은 쉽지 않네요^^
27 궁금맨  
다 본 영화지만 역시나 쇼생크 탈출이 최고네요. ㅎㅎ
10 flydragon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역시 일 껍니다.
1 큰방의큰쇼  
저는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영화를 보고 감동을 거의 못받아요 뭔가 우뇌에 문제가 있는지ㅋㅋㅋ
보고 가슴이 따뜻해진듯한 느낌을 받은 영화는 렛미인과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요
10 flydragon  
<렛미인>은 가슴이 따뜻해 지는 영화죠^^ <닥터스트레인지러브>는 좀 어렵네요....
제가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라온 환경의 영향때문에 그런거죠...
너무 상심해 하지 마세요.. 영화도 계속 보다보면 조금은 취향이 변하거든요
1 Q타란티노  
가슴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인데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ㅡㅡ;;;;; 대박;;
1 큰방의큰쇼  
닥터스트레인지러브ㅋㅋㅋ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시작할때부터 따뜻해지는
1 Q타란티노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평이 나올 순 있다지만.ㅎㅎㅎ

큰쇼님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보신 것도 신기한데 가슴이 따뜻해지기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