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때부터 치매오기 전까지 갑니다

영화이야기

중3 때부터 치매오기 전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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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친구들과 "철수무정" 중국무협 영화를 보고나서 다음날 학교 빼먹고

또보고, 다음날 또보고, 그다음날 또본후(4번) 영화에 푹~~

하늘을 나르는 로레(라열이라고도함), 봉사 리칭(그시대최고여배우) 이날이후

군 입대전날 "벤지"를 보기까지 안본 영화가 없습니다.

군대가서도 회사입사후에도 내봉급은 거의 영화를 보기위한 비용으로 지출

장가갈때 놀란것이 모아둔 돈이 없어 집사람 퇴직금으로 장가갔는데 너무미안.

지금은 은퇴하고 옜시절에 목본것들과 다시 보는 즐거움으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스파르타쿠스(커크다그라스), 황야의무법자(크린트이스트우드), 태양은가득히(아랑드롱)

외팔이(왕우), 정무문(이소룡), 사운드오브뮤직(쥬리안드류스), 저하늘에도슬픔이(신영균)

추방객(찰스브론슨), 엔드리스러브(탐클루저), 로미오쥬리엣(올리비아핫세), 인생(공리)

스타워즈, 인디아나존스(해리슨포드), 람보, 록키(실버스터스텔론), 터미네이터(아~슈~제네거)

대부, 지옥의묵시록(말론부란도), 스카페이스, 히트(알파치노), 매드맥스, 브레이브하트(멜깁슨)

포레스트검프(톰행크스). 말레나(모니카벨루치), 타이타닉(디카프리오)

007시리즈, 고스트-메트릭스-반지의제왕-테이큰-사랑과슬픔의볼레로-택시-아비스-배트맨

글레디에이트-숏버스-미션임파스벌-본-버킷리스트-킬빌-다이하드-아바타-러쉬

아이고 끝도없구만.....

영화 만드시는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부문을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자릴 빌어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1:44 영화 탑 10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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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M 再會  
저 고등학교때 영어 선생님이 생각 나네요.. 영어사전 국어사전 참고서 팔아서 영화 보셨다고... ! ^^
참 오래된 추억의 이야기네요.. ^^  글 감사합니다.
1 고얀모래  
저도 주말의 명화,토요명화 세대인데...진짜 안보거없이 다 봤죠.
비디오테이프에 예약녹화해서 보던때가 그립긴하네요.ㅎㅎ
10 flydragon  
그러게요..이사 할때마다 곰팡이가 생겨서, 또는 DVD로 구입해서 버리게 되는 VHS 테입들...
천개 넘던 테이브가 지금은 500개까지 줄었네요...그것들은 요즘 구할 수 없는 것들이라서..또는 복사한게 아닌 원본이라서..
하지만 다음에 이사갈때 그 중 얼마나 살아 남을 런지요..??
31 영화여행  
글쓰신분과 위에 덧글다신 3분을 진정한 노땅(?)으로
임명 해드리겠습니다 ..짝짝짝
1 33Gaoly  
동질감을 느낌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