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젊은 감독의 깔쌈한 코멘터리
디스트릭트9을 본 후에 코멘터리가 있길래 다시 한번 돌렸습니다. 감독의 입담이 참
인상깊더군요. Shit이나 Bullshitting같은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부터 포스가 확 풍겨져 나왔는데요. 그 중 진리를 담아놓은 샷을 몇개 잡아보았습니다.
스포일러가 살짝 될 수도 있어요... ㅇㅅㅇ;;
(slightly - 감독이 참 좋아하던 말)
장면1
젊은 감독의 위트는 총기 접전
씬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팀과 군대가 접전을
벌이는데.....
저 퓽퓽거리는 건 총알입니다. 믿어주세요.......
씨크함.....
장면2
RPG 발사
캐스퍼 군용트럭 캐발살
무적이군하
한번 더 강조해주시는........
장면3
앵글과 사운드의 힘.........
이 감독은 영화의 어색함이나 부족함을 관객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재미있는 해설을 해주었습니다. 대개 코멘터리를 솔직담백하고
기술적인 면으로 생각은 했지만 이 감독은 더욱 친근하고 센스 있었어요. 더 재밌는 건,
그 코멘터리를 녹음한 게 영화를 개봉하기
전이었다는 거죠. ㅎㅎ 중간중간 개봉에 대해 자신 없어하기도 하고, 쥬라기
공원을 13살때 봤다고 하니까 나이차가
10살밖에
안난다는 거니 더 친숙했죠. 요 근래에 채피를 내셨죠ㅋㅋ 이런
참신한 영화에 더더욱 힘써주기를...!
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