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RS TRILOGY 옥에 티 [펀글]

영화이야기

STARWARS TRILOGY 옥에 티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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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WARS TRILOGY: 옥에 티
ⓒ 1997, 정수창
hitel id: witewave

이 글은 'The Bad Guide to STARWARS(ⓒ1994, Brandon Gillesie)"에서 발췌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 곳에서 발췌하여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오탈자도 바로 잡습니다. 영어는 잘 모르지만 영화를 보면서 '옥의 티'를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래서 영어 알파벳으로 읽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리말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발음은 원음에 가깝게 표기했습니다. 정확한 철자를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원어를 주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이 글을 다른 곳에 마음대로 배포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로 배포하시는 한에 있어서는 부분이나 전체를 마음대로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로 배포되지 않는 일체의 인쇄물에 이 글의 일부나 전체를 인용하실 때에는 저와 상의하십시오.


1. 스타워즈 4부: 새로운 희망(Starwars Episode IV: A New Hope)

○ R2-D2의 나쁜 센서
[반란군 콜벳(Corvette)선 내부에서 레이아가 R2에게 메시지를 주는 장면]
메시지를 다 받은 다음 R2는 굴러가기 시작한다. 만일 그 장면이 계속된다면, R2는 벽쪽으로 굴러갔을 것이다.

○ 베이더의 마스크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베이더의 마스크를 통해 데이빗 프라우즈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몇몇 있다. 루카스(George Lucas)는 마스크를 완전히 검게 만들기를 원했지만 '새로운 희망'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다음 작품부터는 시정했다.

○ C-3PO의 움직이는 기름때
[C-3PO와 R2-D2가 타투인에 떨어진 후의 사막장면]
C-3PO은 왼쪽 가슴에 커다란 기름 얼룩이 있다. 몇 분후 이 얼룩이 오른쪽에 있다. 이것은 필름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 로봇이 사실은 사람이라니!
[R2가 자와의 샌드크롤러(Sandcrawler)속에 잡혀 들어간 장면]
R2는 주위의 로봇들을 둘러본다. 여러 로봇과 R5-D4를 볼 수 있다. R5-D4를 다시 보여준 직후에 카메라는 R2에게로 되돌아간다. R2가 머리를 돌릴 때, R2의 머리에 있는 거품을 통해 R2를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 R2-D2, 둘인가?
[룩이 오웬과 로봇을 사러 나온 장면]
R5-D4의 머리가 폭발한 다음 장면은 나란히 서 있는 R2와 R5를 보여준다. 그 다음 R2와는 멀리 떨어져 있던 룩으로부터 자와가 R5를 끌고가는 장면이 나온다.

○ C-3PO, 발을 헛딧다.
[룩이 타투인의 삼촌집에서에서 R2를 씻고 있는 장면]
레이아공주의 입체영상이 나타날 때 C-3PO가 앞으로 발을 헛디딘다. 곧 바로잡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듯. 단순히, C-3PO가 놀랐기 때문일 수가 있다.

○ 없어졌다 나타나는 헝겊조각
[레이아의 영상이 나타난 직후]
이 장면의 끝부분에서 3PO의 손을 보면, 헝겊조각을 쥐고 있다. 다음 장면에는 없다. 그 다음 장면에는 또 쥐고 있다가 다음 장면에는 없어진다.

○ 룩, 컵 마술사
[룩이 오웬과 식사하는 장면의 첫 부분]
처음에는 컵을 왼손에 쥐고 있다가 나중에 마법처럼 오른손에 쥐고 있다. 이것은 두 번 일어나는데, 필름을 되돌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사라지는 쇼올
[벤이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처음으로 꺼내드는 장면 직후]
벤의 집에서 회반죽 아치 왼편에 걸려 있다. 갈색의 담요처럼 보이는 쇼올인데, 잠시 사라진다. 아치의 그림자 왼편으로 쇼올의 그림자가 보인다. 벤이 '이것은 제다이 기사의 무기...(This is the weapon of a Jedi Knight.'라는 말을 한 직후에 수건이 사라진다. 룩이 세이버를 끈 후에 다시 나타난다.

○ 선술집의 인물
[룩이 술집에 앉아 있는 장면]
룩이 술집을 둘러본다. 카메라는 다양한 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웃고 있는 커다란 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 직후, 듀로스(Duros)라는 파란 피부를 가진 두 명의 외계인을 보여준다. 둘은 대화를 하고 있다. 한 명은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손을 들고 있다. 손을 자세히 보면, 오른손이 커다랗고 분홍색을 띤 외계인의 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손은 흰 장갑을 낀 사람의 손이다.

○ 그리도(Greedo)가 아니잖아!
[선술집에서 그리도와 솔로가 만나는 장면]
한이 그리도를 총으로 쏜 직후를 자세히 보면, 그리도를 연기한 배우가 뚱뚱한 인형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인형은 배우와 전혀 비슷하지 않다. 배우는 훨씬 날씬하고 키도 컸다. 심지어 입고 있는 재킷도 다르다.

○ 팰콘의 조종석 창
[팰콘의 조종석창이 나오는 장면]
밀리니엄 팰콘의 조종석을 바깥에서 보면 사등분되어 있는데, 안에서 밖을 보면 삼등분되어 있다.

○ 팰콘안에 낯선 사람이!
[팰콘의 조종석이 나오는 첫 장면]
한과 츄위 뒤에 녹색 셔츠를 입은 어떤 사람이 서 있다. 몇 초 뒤에 장면이 바뀐다. 레터박스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다.

○ 데쓰스타, 부실공사
[베이더와 타킨이 이야기하는 장면]
베이더와 타킨의 뒤에 있는 스테이지 패널을 보면 끊임없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데쓰스타를 위원회가 설계하고 정부가 자금을 댔다는 것을 기억할 것.

○ 날아다니는 심문 기계
[레이아가 고문을 당하려는 장면]
레이아의 감방에서 심문 로봇을 들어올리도록 사용하는 크레인을 볼 수 있다. 크레인은 로봇과 문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다.

○ 레이저총에 왠 탄피?
[대부분의 전투장면, 특히 레이아가 감방에서 나온 직후 장면]
레이저총은 실제로는 스털링 9미리 기관총을 개조한 것이다. 촬영을 할 때 공포탄을 썼지만 진짜 탄환처럼 탄피가 나온다.

○ 룩, 안들려요!
[데쓰스타의 쓰레기통 장면]
다이어 노거(Dianoga)가 울부짖은 다음 룩은 머리를 돌리면서 입을 움직인다. 그러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전문적인 독순술사가 아니더라도 그가 '저게 뭐지?'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시후 그가 그 말을 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것의 끝부분만 볼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을 해독할 수 없었다. 다른 것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VHS판에서는 분명한 사실이다.

○ 츄바카, 시간여행 츄위
[데쓰스타에서 쓰레기 압축 장면]
츄바카의 위치가 세 장면에서 바뀐다. 첫 장면에는 벽을 붙잡고 있다가, 다음에는 활을 잡고 있고, 그 다음에는 또다시 벽을 잡고 있다.


○ 스톰 츄루퍼(Storm Trooper), 앞이 잘보이지 않는군!
[쓰레기가 압축되기 시작한 후의 C-3PO의 콤링크 장면]
문이 열리고 스톰 츄루퍼가 들어온다. 리더의 오른쪽 뒤에 있는 병사가 자신의 머리를 친다. 대본에는 리더가 죽은 장교를 가리키며 '그를 봐'라고 말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병사는 이미 그 쪽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 베이더의 수수께끼
[베이더와 타킨제독이 오비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대화도중 베이더는 이야기를 멈춘다. 그러나 무엇인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움직인다. 타킨은 베이더의 움직임이 끝날 때까지 응답하지 않다. 분명히, 베이더의 동작과 목소리를 맞추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

○ 룩과 레이아의 그림자가...
[츄위와 한이 팰콘으로 가는 복도에 처음 도착한 장면]
한이 '여기를 뜨지 않을꺼야?(Didn't we just leave this party?)'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룩과 레이아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감독의 큐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 듯.

○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Lightsaber)
[베이더가 오비원을 죽인 직후]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가 붉지 않고 하얗다. 이것은 촬영후에 색깔이 입혀지기 때문이다. 시각효과 요원이 이 장면에 색을 입히는 것을 잊은 것이다. 흰색이 세이버의 원래 색이다.

○ 움직이는 C-3PO의 홈
[반란군이 데쓰스타 공격을 계획하는 장면]
레이아 옆에 서 있는 C-3PO의 왼쪽 얼굴에 홈이 있다. 이것은 영화 첫 부분에 C-3PO가 떨어져서 생긴 홈인데, 다른 데에서는 홈이 오른쪽에 있다. 이것은 필름을 꺼꾸로 돌렸기 때문이다.

○ 전투중 혼동
[골드 파이브가 데쓰스타에서 싸우는 장면]
골드 파이브가 '여기는 골드 파이브, 레드 리더 나오라'라고 외친다. 레드 리더의 대답인즉 '알았다. 골드 리더'. 그는 엉뚱한 사람에게 대답했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골드 리더는 죽었다.

○ 룩, 캐리! 아니면 레이아!
[데쓰스타가 파괴된 직후, 룩이 X윙에서 내려오는 장면]
룩의 입을 보면 '캐리'라고 외친다. 더빙은 '레이아'라고 되었지만...
이것은 루카스가 확인해주었다고 한다.

○ 종이 관중
[메달 수여식 장면]
룩과 한이 메달을 받는 장면에서 관중들 대부분은 종이로 만든 사람들이다.

2. 스타워즈 5부: 제국의 역습(Star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 유성이 감자라니!
[유성이 나오는 모든 장면]
특수효과팀의 직원들은 종종 자기들만 알 수 있는 장난을 친다. 대부분 최종편집시에 잘려나간다. 유성중 하나는 실제로 감자를 사용했다. 최종편집에서 삭제했는지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한과 츄위가 '레이저가 아니었어, 뭔가가 우주선에 부딪혔어.(That was no laser blast, something hit us.)'라고 말한 후, 조종석으로 온다. 한이 자리에 앉고 팰콘의 창을 통해 바깥을 본다. 이때 유성을 볼 수 있다. 두 유성이 앞에서 다가온다.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움직이며. 이 유성이 감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유성의 폭발
[팰콘이 유성지대에 들어가는 장면]
카메라가 모든 유성을 와이드샷으로 잡은 장면에서 유성중 하나에 분명하게 폭발하는 것이 있다.(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유성에 부딪힌 것은 없다. 당시 두 대의 타이전투기가 팰콘을 쫓고 있었지만 둘 다 이 부분에서 볼 수 있다. 둘 중 어떤 것도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래 이 장면에 더 많은 유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폭발의 진짜 원인은 빅즈처럼 최종편집때 삭제된 것이다. 아니면 화산활동을 하는 유성이 있다고 믿을까?

○ 화염속의 조종사
[유성지대속에서 첫 장면]
팰콘이 유성지대에 처음 들어갔을 때, 타이전투기가 유성과 충돌하여 폭발한다. 폭발한 전투기는 회전하며 화면 왼쪽 아래로 움직인다. 타이 전투기가 폭발한 뒤에도 조종사가 불꽃속에 있다. 테이프시작(영화의 시작이 아니라)으로부터 39분 40초에 이 장면이 나타난다.(한국에서 출시된 비디오에서는 영화예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2∼3분의 오차가 있을 것이다)

○ 복화술사, 한 솔로
[유성에 사는 거대한 괴물의 뱃속에서 한과 레이아가 팰콘의 조종석있는 장면]
약간의 진동이 있은 다음 레이아가 한의 품으로 넘어진다. 한참 입씨름을 한 다음, 레이아가 '선장님, 당신이 껴안는걸로는 전혀 흥분되지 않는군요.(Captain, being held by you is hardly enough to get me excited)'라는 대사를 한다. 한의 입술을 자세히 보면 그가 레이아와 똑같은 대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C-3PO의 머리
[구름도시에서 C-3PO가 분해된 후 그의 머리가 컨베이어 벨트위에 흩어져 있는 장면]
츄바카가 C-3PO의 잔해를 모으려 폐처리장에 들어온다. 그리고 컨베이어벨트에 있는 C-3PO의 머리를 클로스업. 카메라와 몇몇의 촬영진을 반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한 솔로의 복장과 구속 끈
[한 솔로가 냉동되는 장면]
한은 여러 장면에서 조끼를 입지 않고 있다. 이것은 보통 클로스업 상태이다. 롱샷 화면에는 조끼를 입고 있다.
한의 어깨에 가로질러 가죽띠가 있었는데, 뒤에 없어진다.
셔스의 앞단추가 냉동될 때 단정하지만 냉동에서 풀릴 때는 끌어져 있다.
한이 탄소냉동되기 위해 내려질 때, 그는 손에는 수갑이 채워지고 끈으로 팔이 묶인다. 냉동되기 전에 손의 수갑은 풀어주지만 팔을 묶은 끈을 풀어주지 않는다. '제다이의 귀환'편을 보면 한이 냉동에서 풀릴 때, 팔을 묶은 끈이 없다.

○ 츄바카의 구두
[구름도시에서 츄바카가 카메라로부터 멀어져 달려가는 장면]
츄바카의 발뒷꿈치를 보면 분장에 맞춰진 부츠의 뒷굽을 볼 수 있다.

○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
[베이더가 구름도시에서 맨 처음으로 세이버를 점화하는 장면]
실제로 색깔이 없는 막대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첫 영화처럼 희색이 아니고 짙은 회색이라서 베이더의 복장과 구분이 안된다. 이것을 보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라이트세이버가 켜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라이트세이버가 있는 곳을 주시하고 필름을 되돌리면 볼 수 있다.
룩이 베이더를 계단아래로 쓰러뜨린 후 베이더가 일어난 직후에 라이트세이버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베이더의 세이버가 바닥에 그림를 드리우고 있다.

○ 구름도시에 왠 츄램펄린?
[룩이 베이더를 낭떨어지에 떨어뜨리고 뒤따라 점프하는 장면]
자세히 들으면 룩이 츄램펄린같은 기구 위에서 튀어오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직후 마술적으로 화면 바닥에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룩의 머리가 다시 나타난다.

○ 룩은 손이 셋?
[룩이 창이 깨어져 거대한 중심축으로 빨려들어간 장면]
룩이 좁다란 통로에 양손으로 매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라이트세이버를 놓쳤어야한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라이트세이버를 쥐고 있다. 허공속에 빨려들어갈 때 라이트세이버를 벨트에 찰 시간이라도 있었나? 아니면 손이 세 개라도 되나? (이것은 필름에서 비디오로 옮겨지면서 생긴 결과다. 영화에서는 라이트세이버가 좁은 통로위에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름도시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의 장면]
룩이 구름도시 중심축에서 공중제비를 도는 짧은 장면이 있다. 아주 짧은 장면이지만 그의 오른손을 볼 수 있다.

○ 피에트제독, 승진하지 않았나요?
[베이더가 피에트에게 팰콘의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를 못쓰게 했는지 묻는 장면]
피에트제독의 계급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뀐다. 피에트가 대령에서 제독으로 승진했기 때문에 그의 계급장도 붉고 푸른 막대기 3이나 4에서 막대기 여섯개로 바뀌었다. 이것은 영화의 다른 부분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제독이 되었음에도 '제다이의 귀환' 전체를 통틀어 계급장이 붉고 푸른 3개의 막대기이다.


3. 스타워즈 6부: 제다이의 귀환(Star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 자바 궁전의 그리도, 복제인간?
[로봇들이 자바의 방에 들어가는 장면]
많은 외계인들이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유심히 들어보면, 그들중 하나는 그리도가 모스 아이슬리(Mos Eisley)공항에서 한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대사를 말하는 목소리다.

○ 어머나, 가슴이!
[자바가 무희를 그에게로 잡아당기는 장면]
울라(Oola)의 의상이 우연히 벗겨진다. 그녀의 가슴이 1, 2 프레임 나타난다. 비디오 판에서는 삭제되어 볼 수 없음.

○ 필름 되돌리기
[자바의 궁전]
자바가 말할 때 필름은 실제로 되감고 있다. 담배연기가 아래로 움직이고 거품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 보바 펫의 망토
[보바 펫이 자바의 궁전에서 보우쉬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
대개 보바 펫의 망토는 왼쪽으로 늘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는 오른쪽으로 늘어져 있다. 좀더 자세히 보면 그의 헬멧에 붙은 안테나가 오른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왼쪽으로 옮겨져 있다.

○ 츄위의 움직이는 탄띠
[레이아가 자바의 바지(barge)선에서 츄위, 한, 룩을 보는 장면]
츄위의 탄띠가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겨드랑이로 매어져 있다. 한이 '3PO, 저 가는 조각...(3PO, you tell that slimy piece...)'라고 하는 다음 장면. 츄위의 탄띠가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매어져 있다.

○ 랜도의 사라지는 요술
[룩이 모래괴물(Sarlacc)의 구덩이로 뛰어들기 직전]
룩이 오른쪽에 있는 랜도에게 고개를 끄덕인다. 카메라는 다른 장면을 보여준다. 룩에게 뛰어내리라고 자바의 부하가 막대기로 미는 장면으로 돌아오면 랜도가 룩의 왼쪽편에 배경으로 서 있다. 다음 장면에서 룩이 구덩이로 뛰어들 때, 한과 츄위는 같은 곳에 서 있지만 랜도는 없어졌다.

○ 한! 도술이라도 부리나?
[배가 기울어져 랜도가 모래괴물에게 먹히려는 장면]
자바의 부하가 발포하여 배가 심하게 기울어진다. 한은 배의 가장자리에 손으로 붙잡아 매달린다. 얼마뒤 발끝으로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한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그는 배에 올라와서 발끝으로 다시 매달린다.

○ 랜도의 장갑
[랜도가 구덩이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매달리고 있는 장면]
모든 클로스업 장면에서 랜도는 장갑을 끼고 있지 않다. 롱샷에는 검은 장갑을 끼고 있다.

○ 룩의 손에 입은 상처
[바지선에서의 전투 장면]
갑판에 있던 룩이 손에 총을 맞는다. 그의 손은 검게 타고 흉터가 남는다. 레이아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줄을 타고 건너가기 위해 늘어진 밧줄을 잡기 위해 뛰어가는 장면에서 그의 손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에서 부상한 룩의 손이 상처 하나 없다. 몇 초후, 룩이 실제로 밧줄을 쥘 때, 그의 부상한 손을 볼 수 있다. 룩과 레이아가 밧줄을 잡고 건널 때 그의 손은 다시 상처가 없다. 룩이 X윙을 타고 타투인을 떠날 때, 그의 손이 심하게 부서진 것을 알 수 있다.

○ 황제 머리를 부딪히다(?)
[황제가 제국의 셔틀에서 내려오는 장면]
황제는 셔틀에서 내리면서 머리를 부딪히지 않기 위해 조심했을 것이다. 이것은 베이더에게도 해당하는데, 엔도에서 룩을 기다리려고 셔틀에서 내릴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 요다의 떠다니는 막대기
[룩과 요다가 요다의 집에서 이야기하는 장면]
요다가 '황혼이 내게 드리우는구나. 곧 밤이 오겠지.(Twilight is upon me, and soon night must fall)'라고 말한다. 요다의 막대기가 눈깜박할 할 동안 화면에 떠다닌다.

○ 랜도(Land Calrissian)의 탄띠
[훔친 제국의 셔틀(Tyderium)을 타고 엔도에 침투하기 직전에 작전회의 장면]
한과 랜도가 이야기할 때 가슴을 가로지르는 랜도의 탄띠가 같은 장면에서 반대로 바뀌어 매어진 채로 나온다.

○ 엔도, 국립공원
[반란군 일행이 타이더리엄 셔틀에서 내린 직후]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서 찍은 배경장면에서, 레드우드 공원임을 나타내는 삼나무 담장이 보인다.

○ 룩, 자신의 손도 바꾸나?
[스피더바이크(Speeder Bike)추격장면에서 룩이 막 충돌하려는 스피더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세 장면에서 룩의 장갑(로봇손을 가리는)을 오른손에 끼고 있다. 다음 장면에서 왼손에 장갑을 끼고 있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오른손에 끼고 있다. 이것도 필름 되감기.

○ 베이더의 망토
[황제의 앞에서 베이더와 룩이 싸우는 장면]
전투전에 베이더의 망토는 오른쪽으로 늘어져 있다. 싸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망토는 어깨너머로 늘어져 있다. 데이더가 싸우는 도중에 망토를 바로 할 시간이라도 있었다는 말인가?

○ C-3PO, 이웍(Ewok)의 왕
[C-3PO가 이웍의 왕이 되는 부분]
이것은 비디오판에서만 알 수 있다. 이 부분에는 두 개의 잘못이 있는데, 츄바카가 묶여있는 상태인데, 이웍의 오두막뒤 화면의 왼쪽에 머리가 나타난다. (레터박스 판에서만 볼 수 있다) 그리고 R2-D2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인데 끈이 풀어진 장면이 있다.

○ 이웍이 영어를 하다니!
[C-3PO가 앉고 이윅이 그를 찬양하기 시작하는 장면]
유심히 들으면, 한 이웍이 3PO를 보고 '똑똑해(That guy's wise.)'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웍이 '나보다도 더 유창한데(More than I am short)'라고 말한다.

○ 머리를 봐요!
[황제앞에서 룩과 베이더가 싸우는 장면]
룩이 원래 있던 곳보다 윗층으로 공중제비로 점프하는 장면이 있다. 점프하는 룩의 머리를 보면 스턴트맨의 머리가 마크 해밀의 머리보다 더 금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베이더가 어디서 룩의 라이트세이버를 구했지?
[데쓰 스타에서 룩이 베이더를 피해 숨어있을 때, 베이더가 그늘에서 룩을 찾는 장면]
이 장면에서 베이더가 '누이,... 그래, 네 쌍둥이 누이가 있지... 네 느낌으로 그녀가 있다는 것을 방금 알았구나...(A sister... so, you have a twin sister... your feelings have now betrayed her too...)'라고 말한다. 이때 베이더는 룩의 라이트세이버(녹색)를 왼손에 쥐고 있다.

○ 치한, 한 솔로(?)
[엔도전투에서 레이아가 총에 맞는 장면]
한이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그녀를 부축한다. 그의 손이 어디에 있는 지... 직접 확인하시오.

○ 폭발 보호판
[엔도의 벙커가 반란군이 설치한 폭탄으로 폭발하는 장면]
모두가 벙커에서 달아나고 있다. 한이 '뛰어! 뛰어!(Move! Move!)'라고 외친다. 건물에서 달려나오면서 '뛰어'라고 외치는 순간, 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한의 뒷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한과 건물사이에 설치한 투명유리 때문이다.

4. 기타

○ 합기도와 포스
루카스는 많은 합기도 고수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에 합기도에서 말하는 기(氣)를 듣고 포스를 구상하는데 이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 제다이의 복수
6번째 이야기는 원래 '제다이의 복수'였다. 나중에 '제다이의 귀환'으로 바뀌었다.

○ 빅스 장면
스타워즈 대본에는 룩의 친구 빅스가 나오는 장면이 여럿 있다. 이 장면들은 촬영했지만 최종 편집에서 삭제되었다.

○ 조지, 철자가...
루카스의 전기 '스카이워킹'을 읽어보면 초안을 타자한 비서와 철자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설초안을 보면 우키의 e가 하나다. 영화포스터에서는 e가 둘이었다. 자바 더 헛도 원래는 t가 하나였으나 나중에 둘로 바뀌었다.

○ 보안 노이로제
루카스는 '제국의 역습'에 관한 정보가 새는 것에 대해 극도의 신경을 썼다. 룩이 좁은 통로에서 베이더와 이야기하는 장면에 관해 극도의 신경을 썼다. 프라우즈가 실제로 한 말은 '오비원이 네 아버지다'였다. 그러나 나중에 필름이 개봉되기 직전에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고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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