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썸머

영화이야기

인디안 썸머

1 타르테소스 1 7439 33


겨울이 오기전

가을의 끝에 찾아오는 여름처럼 뜨거운날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그 모두가 기억하지는 못하는 시간

다만 겨울 앞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주길 소망한 사람만이

신이 선물한 짧은 기적 인디안 썸머를 기억한다.

내가 그 날을 기억하는 것처럼

기억한다는 건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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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Vitamin  
  처음엔 인디안 썸머를 보고 신영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어느날 문득 이해가 되더군요..
제목 인디안 썸머처럼.. 신영은 상처가 많아서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은 사람이었고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고...
하지만 박신양(극 중 이름 까먹었음..ㅡㅡ;)그녀에게 인디언 썸머같은 사람이었죠..생애 마지막에 자신을 살게 만든 사람..
기적과도 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