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8.3) - 불과 10년 전에 나왔으면 어땠…

한줄 영화평

라이온킹 (8.3) - 불과 10년 전에 나왔으면 어땠…

22 박해원 0 191
라이온킹 (8.3) - 불과 10년 전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아무리 봐도 2019년형 영화는 아닌 거 같다. 원작의 구도와 배치를 그대로 계승해 실사화를 시도한 건 높이사나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괴리감을 충족하는 데엔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애니의 강점인 다채로운 표정과 연출이 십분 드러나지 않았고, 때문에 성우들은 더 열과 성을 다 해 더빙에 임했으며, 필사적이고 처절하기까지 한 인상을 제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흘러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바뀌었길래 재해석을 꾀했나 기대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리마스터에 그쳤다. 때문에 더더욱 풀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움만 남을 뿐... 부디 다음 영화화는 신구를 모두 사로잡는 리부트~재해석 작품으로 다가와줬으면 한다. 트리뷰트와 오마쥬는 양념일 때 가장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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