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아 aka 더 툼 (Ligeia aka The Tomb, 2009)

한줄 영화평

리지아 aka 더 툼 (Ligeia aka The Tomb, 2009)

리지아 aka 더 툼 (Ligeia aka The Tomb, 2009)

 

 

'의지가 약해지면 죽음에 지게되고...

영혼은 깊은 심연으로 사라진다.

그 곳에 무엇이 있든지...

한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영원히 살게 된다면?...' 

-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리지아'를 기초로 함

 

Special thanks to 장인 MAC 님

 

이번에는 추리 공포 소설의 창시자라 불리우는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더 툼 (The Tomb, 2009)'입니다. (다른 제목 : 리지아 / Ligeia) 과거 '로저 코먼' 감독에 의해

'리지아의 무덤'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으니 리메이크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주술적인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여인 '리지아'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으려 합니다. 작가이자 교수인 한 남자를 유혹하여 자신이

출생한 저택으로 함께 가게 되는데 그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 MacCyber

 

* 정말 오랜만에 릴 교체 기념으로~ㅎㅎ

MAC 장인께서도 '에드거 앨런 포'의 문학을 좋아하시나...

(개인적으로 '포'를 매우 좋아함... 다만 국내 번역서들이 좀~ㅋㅋ)

암튼... 이 작품은 당시 주목할 만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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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6 GuyPearce
36 GuyPearce

장신에 늘씬한 미녀인 '소피아 스카이아'는
실제로 발레리나 출신임~!!! 저 기럭지~
36 GuyPearce

세월엔 장사가 없다더니...
'케이틀린 더블데이'의 최근 모습~ㅎㅎ
34 Cannabiss
36 GuyPearce
34 Cannabiss

Disappointment...
36 GuyPearce
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

옛날 아주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이 아실지도 모를 한 소녀가 살았지
그녀의 이름은 애너벨 리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일밖엔
아무 생각이 없었네
 
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하였지
천상의 날개 달린 천사도
그녀와 나를 부러워할 그런 사랑을...
 
그것이 이유였지,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선
구름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이
내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했네
그렇게 명문가 그녀의 친척들은
그녀를 내게서 빼앗아갔지
바닷가 왕국 무덤 속에 가두기 위해
 
천상에서도 우리의 반쯤밖에 행복하지 못했던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기했던 탓
그렇지! 그것이 이유였지 (바닷가 그 왕국 모든 사람이 알듯)
한밤중 구름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히 숨지게 한 것은...
 
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훨씬 강한 것
우리보다 나이 먹은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우리보다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그래서 천상의 천사들도
바다 밑 악마들도
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으로부터 떼어 놓지 못했네
 
달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꾸지 않으면 비치지 않네
별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을 보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네
그래서 나는 밤이 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 누워만 있네
거기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서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서...
11 딸기산도
귀여워요 ♥
S MacCyber
이 영화는 왜 이미 다룬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ㅎ
추리소설을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던 기억이 드네요...
36 GuyPearce
장인께서 작업하신 작품들인지라...
당연히 익숙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11 딸기산도
봤던 영화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책은 곱씹어 보는 편이라..
예산 없이 대충 번역한 해외 도서는 읽지 않으리만 못하다!
36 GuyPearce
정복자 구더기 - 에드거 앨런 포
(기존 번역 사용 - MacCyber)

보라! 쓸쓸한 말년의 축제의 밤의 일!
날개 달린 천사의 한무리들이 베일을 쓰고 눈물에 잠겨
희망과 공포의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앉아 있었다
그 때 관현악은 띄엄띄엄 천체(天體)의 음악을 연주하고
광대는 하늘의 신의 모습으로
나직이 중얼중얼 우물우물거리며 이리저리로 날아다니니
그들은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으므로
거대한 무형의 것들의 지시대로 오고 갈 따름
거인은 독수리 날개를 펄럭여 눈에 보이지 않는 '슬픔'을 뿌리며
저 광대극 - 아, 그것은 결코 잊혀지지 않으리!
군중은 그 환영을 영원히 쫓고는 있지만 잡지는 못하고
언제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원을 돌면서
그 줄거리의 중심은 많은 '광란', 그리고 더 많은 '죄악'과 '공포'
꿈틀거리는구나! 죽음의 고통과 함께
꺼진다 - 불이 꺼진다. 모두 꺼진다!
몸부림치는 모든 형체 위에 장례의 장막인 커튼이 폭풍인 양 휙 내려지면
천사들 모두 창백하고 파리하여 일어서서 베일 벗고 확인한다
그 연극은 '인간'이라는 비극이며 그 주역은 '정복자인 구더기'라고...
34 Cannab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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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GuyPea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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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Cannab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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