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이프렌드 (68 Kill aka Killer's Boyfriend, 2017)
- 화났어, 우리 칩?
- 나한테 왜 이래?
- 뭘?
- 늘 놀려대고 무시하잖아
- 자기가 상황을 그렇게 만드는걸
남친이 아니라 웬 꼬맹이랑 다니는 거 같아
내가 원하는 건 간단해, 나가서 여자를 데려와
그럼 다 끝나, 할 수 있겠어?
- 맙소사
- 나도 알아, 헉 소리 나오지? 드웨인이 푹 빠진 취미야
- 이래서 여자를 산 거야?
- 얼굴 보니까... 그래, 산 여자 맞네
- 넌 아무렇지도 않아?
- 드웨인이 알아서 하겠지
어차피 죽일 여자 내 손으로 하느니... 몇 푼 더 챙기고 보내면
서로 좋은 거 아니겠어? 또 이러네, 그만 좀 심각해져
어째 점점 더 한심해 보인다, 얘기 끝난 거지? 좋아
* '익시젼'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애너린 맥코드'가 이 작품에선
강력한 폭력성까지 겸비하여 다시 한번 똘끼어린 연기를 보여줌~ㅎㅎ
이 작품의 최대 재미는 역시나... '애너린 맥코드'가 대사를 치는 장면들~!!!
내 기준에선 매우 약한 편이지만 폭력성, 선정성, 약간의 고어적인 장면들 때문에...
취향을 탈 작품으로 보임... (아쉬운 점은 대사가 많이 순화되어 번역이 됐다는 점~ㅋㅋ)
킬러의 보이프렌드, 매튜 그레이 구블러, 애너린 맥코드, 앨리사 보, 세일라 밴드, 트렌트 하가, 68 Kill, Killer's Boyfriend
이 작품에 삽입된 곡인데... 정말 좋다는~!!! 익스트림 하드코어 랩이라고 해야 할까나~ㅎㅎㅋㅋ
시작부터 빵~ 터졌던 장면~ 남친에게 발가락으로 담배를 물려주는 '애너린 맥코드'~ㅋㅋ
추카추카 26 Lucky Point!
"웬 나막신~?"이라는 대사가 빵~ 터졌던~
B급 작품에 익숙한 모습의 '매튜 그레이 구블러'... 목소리 때문인지 성우로도 활동을 하고 있음~ㅎㅎ
좀 어리바리한 '구블러'와 똘끼어린 '애너린'의 묘한 케미가 이 작품의 재미로 보여짐~ㅋㅋ
추천 박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