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 더 씽 (The Thing, 1982 / The Thing, 2011)
<괴물, 1982>
- 살아남은 건 자네 혼자인가?
- 혼자는 아니군
- 그놈을 죽였나?
- 어디 있었나, 차일즈?
- 블레어를 언뜻 본 것 같아서 뒤를 쫓아갔었지
근데 폭풍속에서 놓쳤어...
불 때문에 캠프 주변 기온이 올라갔군
오래는 못 가겠지만 말야
- 우리도 오래는 못 가
-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
- 살아남아선 안될지도 모르지
- 만약 자네가 날 걱정했다면...
- 우리가 서로 놀래켜줄 일이 남아 있다면...
그렇다고 어떻게 할 처지가 아닌 것 같군
- 그래... 우린 뭘 하지?
- 그냥... 여기서 잠깐 기다리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구...
<더 씽, 2011>
- 이제 어떡하죠?
- 러시아 기지가 있어요
50마일 거리예요, 기름이 충분해야죠
돌아갈 수 있어요
- 알았어요
- 가죠
- 이거 뒤에 실을게요
- 당신이 사람인 걸 어떻게 알았는지 아세요?
- 아뇨
- 귀걸이요, 다른 쪽 귀였어요
- 케이트... 뭐 하는 거예요?
얘기 좀 해요, 얘기해요, 케이트?
케이트! 케이트! 안 돼!
Special thanks to AURUM, 장인 MAC 님
* '존 카펜터의 괴물'은 소싯적 VHS테잎으로 처음 봤었는데...
여러 번을 봐도 볼 때마다 흥미롭다는 생각이다 (리마스터도 있었넹~ㅎㅎ)
'더 씽'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주연작이라서 더욱 기대를 했었고...
기대한 만큼 볼만했음... (이제 보니... '더 씽'은 장인께서 자막 작업을 하셨었넹~!!! ^^)
괴물, 커트 러셀, 키스 데이빗, 도널드 모팻, 존 카펜터, 더 씽,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조엘 에저튼,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The Thing
추카추카 32 Lucky Point!
지켜보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죠. ㅎ
'윈스티드'를 처녀 시절엔 '호러퀸'으로 봤었는데~ㅎㅎ
근데 장인께서 메이저 작품은 작업을 잘 안 하시는 거로 아는데...
'더 씽'은 혹시... '윈스티드' 때문에 작업을 하셨을까요~
근데 중간중간 노르웨이어가 번역이 안된 것도 있데요
번역이 필요 없을만큼 짧은 대사들이긴 했어요
두 작품을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당연히 '존 카펜터의 괴물'을 더 좋아하겠지요~ㅎㅎ
다만... 제가 '존 카펜터의 괴물'을 첨 봤었던 시기가 초딩학생 때였습니다... 뇌리에 깊게 남았지요~^^
프리퀄인 '더 씽'은 영화를 진지하게 볼 나이에 감상을 했었고요...
'윈스티드' 땜시 2011작 '더 씽'은 좋아할 수밖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