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 포 어 킬러 (Requiem pour une tueuse / Requiem for a Killer, 2011)

한줄 영화평

레퀴엠 포 어 킬러 (Requiem pour une tueuse / Requiem for a Killer, 2011)

레퀴엠 포 어 킬러 (Requiem pour une tueuse / Requiem for a Killer, 2011)

 

 

- 좀 갑작스런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 얼마든지요

- 제가 태어난 해의 와인을 못 마셔봤어요

- 나이를 여쭤봐야겠군요

- 1982년에 태어났어요

- 좋은 해군요

- 동의합니다

- 운이 좋으세요, 한 병이 있어요

- 안나가... 태어난 해를 위하여

- 경의를!

- 건배!


Special thanks to 장인 MAC 님

 

이번에 마무리한 작업은 이 영화가 나온 2011년부터 시작은 했었는데

구글 번역된 영어 자막이라 초반부에서 포기하고 놔뒀던 '멜라니 로랑'

주연의 '레퀴엠 포 어 킬러 (Requiem for a Killer, 2011)' 입니다.

그 사이 국내 개봉도 했는데 최근에야 정식 영어 자막이 나와서 번역을

끝낼 수 있었고 씽크 조정은 완전히는 못 하고 어느 정도까지만 잡았습니다.

전문 암살자로 활동하는 여성 킬러가 은퇴 전 마지막 임무를 맡아 오페라 가수로 신분을

위장하고 공연 리허설을 하면서 목표물 제거를 시도하지만 계획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멜라니 로랑 보는 맛으로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ㅎ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계보를

잇고 있지만 미모, 연기력을 갖췄음에도 빅 히트작이 없는 게 아쉽죠. 주연도 많이 했고

헐리웃 영화에도 적잖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주목 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암튼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 MacCyber


* 엄청난 절경을 자랑하는 고산지대의 대저택을 배경으로(스위스와 프랑스의 접경지인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걸루 보임...)

액션이 강조된 스릴러라기보다는 비교적 차분하면서... 오케스트라 음악들이 고즈넉하게(?) 감상자를 매료시킨다~ㅎㅎ

프랑스의 다재다능한 미녀... '멜라니 로랑'~!!! 그녀의 매력을 잘 알기에... 이 작품도 좋아할 수 밖에는~ㅋㅋ

(MAC 장인의 가장 묻힌 작품이지만... 고품격 스릴러를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감상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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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6 GuyPea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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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GuyPearce
S MacCyber
누미 라파스처럼 헐리웃에 진출해서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멜라니 로랑은 그러지 못 해서... (출연 영화는 많은데)
처음 작업한 '멜로디의 미소'도 볼 만 하죠.
36 GuyPearce
'멜로디의 미소'는 영상을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MAC 장인의 작품들을 거진 90% 이상 소장을 하고 있는데...
아마... 놓친 작품으로 보입니다~ㅎㅎ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4078

링크한 이 작품... 엄청 땡기는데... 자막이 나올지 지켜보는군요~
멜라니 로랑 콘서트(Le Concert, 2009) 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러시아 프랑스 합작영화인데 영화 자체는 좀 어설픈 코메디라고 볼수 있지만, 후반부가 아주 끝내줍니다.
아주 무식하게(?)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한악장을 거의 7~80% 정도 압축해서 통째로 보여주는데 압권입니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파리의 콘서트 장에서 연주하는 딸과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서 죽은 어머니가 교차 편집됩니다
이때,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동으로 연주하는 딸의 연기도 좋았지만,
추위와 배고픔에 지처 죽어가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못해 허공에 빈손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어머니...
끊어질듯 이어지는 바이올린 선율을 따라 움직이는 애절한 손가락  ....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봐도 찡합니다.

전 이 장면만 최소 50번은 봤을 겁니다.
어머니와 딸 모두를 멜라니 로랑이 연기했죠. 딸은 금발로 어머니는 흑발로 가발만 바꿨습니다.
36 GuyPearce
S MacCyber
콘서트 당연히(?) 봤죠. ㅎ  음악영화가 주는 감동이 있으니
아주 악평 아니면 찾아보는 편입니다.
36 GuyPearce

아~!!! '시간'과 관련된 중요한 작품을 하나 또 빠뜨렸군요~ㅎㅎ
장인께서 워낙에 장르의 구애 없이 다작을 작업하셨는지라...
'타임크라임'도 조만간에 리뷰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