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너 (Cleaner, 2007)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몰라요
집에서 누군가 죽어서 어질러지면...
그걸 치우는 건 가족의 일이라는 것이죠
대부분 사람은 그걸 할 만큼 비위가 좋지 않아요
그때 우리 아빠가 필요한 거죠
아빠 말씀은 얼룩에도 기억이 있대요
사람들의 모습, 색깔, 냄새를 기억해요
아주 깊은 것은 반복해서 나타나구요
그런 얼룩은 청소하는 것보다 새로 바꾸는 게 더 쉬워요
어떤 때는 선택할 수 있고 어떤 때는 못 하죠
할 수 있는 건 희망을 가지는 것 뿐이죠'
Special thanks to MacCyber 님
이번 영화는 근래 들어서 혹평만 받고 있는 '레니 할린' 감독의 최신작 '클리너 (Cleaner, 2007)' 입니다.
이 작품으로도 '재기'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영화 자체는 볼 만합니다. 제목만 보면 뭔가 청소용품이
연상되지만 여기서는 청소부, 특히 시체의 흔적을 전문적으로 세척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영화의 소재로 별 희안한 게 다 쓰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 그래도 출연진으로 믿음이 가는
'사무엘 L. 잭슨'과 '에드 해리스'가 무게 있으면서 긴장감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범죄스릴러라서 내용을 많이 소개하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일단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MacCyber
* 이 작품은 맥싸이버 님께서 자막을 올려주셨던 그날 바로 감상을 했었던 작품이다~ㅎㅎ
당시... '에바 멘데스'의 광팬이었기에~ㅋㅋ 상당히 꿀잼인 작품으로 기억을 함~^^
개인적으로 '레니 할닌'의 소위 저예산(B급이란 표현도 영~ 그렇고...) 작품들인
'마인드헌터', '커버넌트', '5 데이즈 오브 워', '디아틀로프' 등 좋아하는 작품들이 많다~ㅎㅎ
클리너, 사무엘 L. 잭슨, 에바 멘데스, 에드 해리스, 루이스 구즈만, 레니 할린, Cleaner
카테고리라도 하나 만들어야 할 듯 하죠. ㅋ
오래전에 자게에 어떤 분이 퀴즈라고 올리신 글도 본 듯한데... 실제로 '사무엘 L. 잭슨'의 필모를 찾아보면... '케빈 베이컨'의 거진 2배 가까운 작품에 캐스팅이 됐더군요~ㅎㅎ
그런데... '티핑 포인트'에서도 거론이 됐지만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인 '에릭 로버츠'는 '사무엘 L. 잭슨'보다 더 많은 다작에 출연을 했습니다~ㅋㅋ
참고로 '케빈 베이컨'의 법칙'이 '싸이월드의 모티브'가 됐다는 썰도 있더군요(촌수 관련해서... '페이스북'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나~ㅎㅎ)
(연극이자 영화로도 나옴) '모든 사람들은 6단계만 거치면 서로 아는 사람이다'라는 법칙(?)을 알게는
되었는데 그게 후에 케빈 베이컨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케빈 베이컨의 법칙'이 되었더군요. ㅎ
다작이라는 숫자도 중요하겠지만 사무엘은 거의 에이급 작품에 다 출연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배우가 아닐지 의심도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