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팜 (Irina Palm, 2007)
- 이미 부채가 많으세요
조건도 안 되시구요
수입도 없으시고 저축도 없고...
이젠 집도 없으세요
- 손자가 죽어가요
돈이 필요해요
- 기술도 직업 경력도 없으시고
자격도 없으세요
제가 뭘 해드리겠어요?
- 솔직히 부인 나이에는 뭐라도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죄송합니다
Special thanks to MacCyber 님
*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굴곡진 삶처럼 감동적인 작품~^^
이리나 팜, 마리안느 페이스풀, 미키 마뇰로비치, 케빈 비숍, 샘 가바르스키, Irina Palm
국내 포스터는 좀~
안녕하세요?
소리 소문없이 개봉하고 사라지는 영화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리나 팜 (Irina Palm, 2007) 입니다. 포스터의 의미가 이해 안될 수도 있는데
난치병에 걸린 손자의 병원비를 걱정하던 '할머니'가 Adult 클럽에서 손으로
남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된다는 내용입니다.
소재는 다소 민망할 수 있지만 포스터에 써있듯이 57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작이자
심사위원 최고평점을 받았다는군요. 은근한 웃음과 약간의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60년대의 패션 아이콘이자 '롤링스톤즈' 믹 재거의 연인으로
유명한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할머니가 되어 주연을 맡은 영화라는 점이죠.
관심있는 분은 그녀의 노래나 인생에 대해 찾아보시기 바라며 사진 첨부하는데
영화 주인공과 사진이 동일인이라는데 약간 좌절하게 됩니다. ^^ - MacCyber
보고 나면 다른 느낌이 남는 영화죠.
(고해상도를 구하기 어렵다는 게... )
릴 교체도 할겸 재감상을 하려고 고화질 영상을 찾아보니
아쉽게도 괜찮은 영상이 없더군요... 많이 아쉽습니다~^^
전 '1CD ESPiSE'릴로 소장을 했는데... x264 DVD립이 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