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I Am Not a Serial Killer, 2015)

한줄 영화평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I Am Not a Serial Killer, 2015)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I Am Not a Serial Killer, 2015)

 

 

'어떤 날개로 감히 하늘을 날았던가

어떤 손길이 감히 그 불꽃을 붙잡았던가

호랑이여... 호랑이여...

밤의 숲에서 눈부시게 타오르는구나

어떤 불멸의 손이나 눈이 

네 무섭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들었는가'

 

'별들이 그들의 창을 내던지고

눈물로 하늘을 적실 때 

신은 자신의 작품을 보고 미소지었는가?

어린 양을 만든 신이 너를 만들었던가?'


Special thanks to MOTO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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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4 Cannabiss
36 GuyPearce
34 Cannabiss
36 GuyPearce
34 Cannabiss
36 GuyPearce
36 GuyPearce
옛날 아주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이 아실지도 모를 한 소녀가 살았지
그녀의 이름은 애너벨 리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일밖엔
아무 생각이 없었네
 
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하였지
천상의 날개 달린 천사도
그녀와 나를 부러워할 그런 사랑을
 
그것이 이유였지,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선
구름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이
내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했네
그렇게 명문가 그녀의 친척들은
그녀를 내게서 빼앗아갔지
바닷가 왕국
무덤 속에 가두기 위해
 
천상에서도 우리의 반쯤밖에 행복하지 못했던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기했던 탓.
그렇지! 그것이 이유였지 (바닷가 그 왕국 모든 사람이 알듯)
한밤중 구름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히 숨지게 한 것은
 
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훨씬 강한 것
우리보다 나이 먹은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우리보다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그래서 천상의 천사들도
바다 밑 악마들도
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으로부터 떼어 놓지 못했네
 
달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꾸지 않으면 비치지 않네
별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을 보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네
그래서 나는 밤이 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 누워만 있네
거기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서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