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영화평
리틀 포레스트 사철 모두 보았습니다. 아내는 재밌다고 했지만, 저는 요즘 지나치게 나오는 요리 방송을 보는 듯했어요. 물론, …
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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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9:18
리틀 포레스트 사철 모두 보았습니다. 아내는 재밌다고 했지만, 저는 요즘 지나치게 나오는 요리 방송을 보는 듯했어요. 물론, 요리하고 먹는 것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낭만으로만 생각하는 농촌맛이 진짜는 어떤지 보여 줍니다. 새 요리법을 알게 돼 놀라기도 했고, 아름다우면서도 두려운 생활을 미룰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게 즐겼던 영화였습니다.
Author
- 03.03 해수의 아이 - 섬세한 그림과 묘한 이야기. 한 편의 시를 읽은 듯…
- 05.07 미스컨덕트 ; (엔딩 크레딧이 시작될 때) "뭐...뭐지?"
- 01.17 나를미치게하는여자 ; 참고 보아도 못 보겠길래 화장실이나 간 영화.
- +1 01.04 협녀, 칼의 기억......전도연이 어색한 건 저뿐인지, 이 역시 이병헌 연기 때문에 지루한 흐름에도 죽 보았으나, 끝내 일어서고 만 영화.
- 10.26 송강호 주연에 역 비중도 높았던 영화, 우아한 세계(2007)를 다시 봄. 두 번 보게 된 까닭은 영화 끝, 라면 그릇을 던지던 상황이 떠올랐기 때문. 베테랑 속 정웅인의 빵과 우유, 우아한세계 속 송강호의 라면. 그것은 순금 수저로 캐비아를 퍼먹는 손가락이 함부로 삿대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